중등 교과서 수준으로 지구온난화와 대기과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요

그대로 멈춰라, 지구 온난화 - 기후 위기의 시대, 극단적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 필수 과학 ㅣ 알고십대 3
허창회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3년 8월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기체가 이산화탄소라고 들었는데 이산화탄소가 수증기를 증가시켜 기온을 높인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예요.
대기의 구조, 태양과 지구의 복사에너지 등을 이해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어요.
중등 교과서 수준으로 대기과학을 이해할 수 있어 어른들도 교양서로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오래오래 일을 좋아하면서 나를 키우는 법

컨티뉴어스 - 오래오래 일을 좋아하면서 나를 키우는 법
윤소정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5월

일을 하면서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일해야 만족스런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 

그녀의 글을 읽었습니다.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예전과는 달라지고 싶었는데

변화가 보이지 않아

조바심이 났습니다.

그녀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숨을 고르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날것의 생각이 담긴 글들은

산소호흡기와 같았습니다.

일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00자평] 컨티뉴어스

컨티뉴어스 - 오래오래 일을 좋아하면서 나를 키우는 법
윤소정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5월

일을 하며 헤매이고 지치는 사람들에게 산소호흡기가 되어 줄 책

친구가 되어 준 매거진

위매거진 Vol.36 : MY BUDDY
위매거진 편집부 지음 / 어라운드 / 2023년 3월

3월이 되면서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고

나도 아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아이와 친구라는 관계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까?

나부터 친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리해 보아야 했고

생각이 많아져서 wee 매거진을 신청해서 읽게 되었다.

'우정의 면면 들여다 보기'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내 우정의 담긴 순간, 그  기억들을 꺼내어 볼 수 있었다.

'가끔씩 오래 만나요' 에세이를 읽으면서는

1년 넘게 연락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안부인사를 보내기도 하고

손편지를 주고 받았던 친구의 편지를 꺼내어 보고

오랜만에 편지를 써서 보내기도 하였다.

'숙희' 두 대표님의 인터뷰를 읽으면서는

나도 "애쓰지 않아도 되는" 친구와의 동업을 상상해 보기도 하였다.

wee 36호에 나오신 분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머무는 공간, 시간을 가꾸고 계셨다.

나도 누군가와 함께 하는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일상에 작은 이벤트들을 준비해야 겠다.

wee 36호 buddy를 읽으면서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음을 상기하고, 감사하게 되었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wee 36호를 알려주고,

함께 읽고 우리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어졌다.

*weebee 11기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

수업을 기획하는 정석을 배울 수 있는 책

수업 양장점 - 정성으로 지은 그림책 & 프로젝트 수업 이야기
김수미.이민아 지음 / 수류화개 / 2022년 12월

수업을 잘하고 싶은데 수업을 기획 하는 게 어려울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수미쌤(@marysumi)께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로 수업을 공유해 주고 계셔서

책이 기대가 되었어요.

책은 기대한 것 이상이었어요.

책 도입에 두 선생님의 수업 철학을 읽고는

아직 정리해 보지 못한 나의 수업 철학, 교육 철학을 한 줄로 적어보게 되었어요.

수업 디자인 talk, 기억에 남는 장면 talk를 읽을 때에는

수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상기되었어요.

매달 특정 주제를 가지고 그림책을 읽는 것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새 학기에 아이들과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알아보고 계시다면

검색해 보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책이예요.

두 선생님께서 수업에 대해 고민하시고, 연구하신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수업 기획의 정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저도 제 수업을 기록하는 것을 더이상 미루면 안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