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드로우 -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드로우앤드류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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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했다. 

‘#드로우앤드류 는 이 책을 왜 썼을까?’


성공한 사람들의 어떤 절차처럼 그 역시도 책 한 권을 써야만 했던 것일까? 누군가의 에피소드가 영웅담이 되는 흔한 자서전의 책을 그도 원했던 것일까? 아니면 또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필요했을까? 아닐 것이다. 아니다. 그는 분명 정확한 기획 의도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적어도 내가 느낀 드로우앤드류는 그랬다.


김미경TV로 처음 본 앤드류와 마세슾의 앤더슨을 동일 인물로 생각하는 것부터 흥미로운 일이었다. 어딘가에서 이렇게 살고 있지 않을까 싶었던 모습으로 이미 살고 있는 삶은 신기함과 궁금함을 넘어 동경의 대상이 되기 충분했다. 사실, 누군가의 성장과 확대를 목도하는 것은 축복이다. 생각보다 우리는 그것이 복인지도 모르고 열등한 감정에 놓치는 것이 많다. ‘당신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신의 크고 작은 경험을 나눠 누군가의 실수를 줄여주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러니, #럭키드로우 는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또 하나의 레버인 셈이다. 


이 책에서 다른 곳에 없는 대단한 무언가를 찾으려고 하면 안된다. 애초에 그런 책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일들이 놀랍고 신기했을 것이다.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으로서 색깔을 칠하고, 단단한 메시지를 만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득은 숨겨두고 싶은 비밀이 아니라, 모두에게 알려 주고 싶은 기쁜 소식이었을 것이다. 차별과 불편함으로 타인을 위해 일하는 조직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나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당신 안에 가득한 가치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자고. 앤드류는 특유의 미소로, 그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썼을 것이다. 


여러 SNS를 통해서 이미 수많은 레버를 우리에게 준 앤드류는 30여 년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레버 하나를 추가해 주었다.

이제 앤드류의 확신으로 내 인생에 레버를 당길 차례다. 


#드로우앤드류 #럭키드로우내안의레버 #럭키드로우서평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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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지 말고 써라 - 왜, 책을 읽으라고는 하면서 쓰라고는 하지 않을까
백작가(이승용) 지음 / 치읓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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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책을 읽다 보면, 책 제목에 비해서 내용이 빈약한 책이 있고, 책 제목에 비해서 내용이 기대 이상으로 충실한 책이 있다. 이번에 읽은 ‘책, 읽지 말고 써라‘라는 후자에 속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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