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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 3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첫만남이 그렇게나 굴욕적이셨던지 말포이는 하나부터 열까지 해리를 미워합니다.
물론 말포이가 해리를 싫어하는 건 해리에 대한 열등감도 한몫 했겠죠.
2권에서도 말포이는 참 나쁘게도 4번째 트리위저드 시합의 참가자가 된 해리를 위해 친절하게도
뱃지를 만듭니다. 내용은 '포터는 야비하다'뭐 그런거죠. 뭐가 야비한진 모르겠지만 말이죠.
게다가 거기에 더해서 4번째 참가자가 된 해리를 부러워 하는 론과 해리의 싸움으로 잠깐 틀어지게
되었었지만 이번 3권에서는 첫 시험을 치뤘던 해리를 보고 깨우친 론과 해리가 화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론은 헤르미온느를 포함해 가장 좋은 조력자로 해리가 트리위저드 시험을 잘 치뤄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죠.
이번 권에서는 두번째 시험이 치뤄짐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무도회가 있었던 편입니다.
크리스마스 무도회 하면 떠오르는 건 파트너죠. 네, 파트너입니다.
이번편에서 해리와 초챙의 관계, 또 론의 헤르미온느에 관한 마음이 아주 약간이나마 들어납니다.
게다가 여전히 트리위저드 시합으로는 만족하시지 않으신 조앤롤링님께서 새로운 음모의
낌새를 새록새록 내놓고 계시네요.. 마지막 4권에서 3번째 시합과 롤링님의 뜻을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