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몸에 갇힌 사람들

몸에 갇힌 사람들 - 불안과 강박을 치유하는 몸의 심리학
수지 오바크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1년 7월

이 책이 <바디즈Bodies>의 한국어판이라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알고 주문했다. 한국어 번역제목은 이게 최선이었을까?

[100자평] 거인을 바라보다

거인을 바라보다 - 우리가 모르는 고래의 삶
엘린 켈지 지음, 황근하 옮김 / 양철북 / 2011년 4월

고래, 코끼리, 호랑이 등 거대하고 지능이 높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약간의 근대문명혐오와 동족혐오를 엿볼 수 있다. 나도 그 중 하나.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힐링 북스에 가깝군.

[100자평] 인공 낙원

인공 낙원 - 현대 도시 문화와 삶에 대한 성찰
정윤수 글.사진 / 궁리 / 2011년 11월

주제와 구성 목차를 보고 끌렸다. '도시'라는 이름의 이곳은 어디인가.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일을 하는 도시인들은 더 이상 '시골'을 상상하지 못한다.

[100자평] 작은 집 큰 생각

작은 집 큰 생각 - 작고 소박한 집에 우주가 담긴다
임형남.노은주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1년 11월

금산주택의 야외목욕장 사진을 보니 이 집에 대한 건축기사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반가움에 덥썩.

[100자평]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ㅣ 비채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선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비채 / 2011년 11월

1979년부터 2010년까지, 무라카미 하루키가 직접 엄선한 69편의 미수록 미발표 에세이. 이걸로 사야 할 이유는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