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영만의 3천만원 1 - 주식에 빠지다 ㅣ 허영만의 3천만원 1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2017년 재테크 키워드 'P2P'
2018년 재테크 키워드 '주식'
작년과 올해 저의 재테크 키워드 입니다.
현재 저는 주식월세클럽 실전반에서 교육과 리딩을 통해
주식을 매수/매도 해 본적은 있지만 아무 생각없이 사고 팔고만 했던
저에겐 정말 큰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저의 최종목표는 이런 교육과 리딩이 없더라도
저의 기준에 맞게 매수/매도를 하여
수익금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는 아직 훨씬 멀고도 험한 길이 남아있는 주식초보자 입니다.
이 상황에 '허영만의 3천만원 주식에 빠지다' 라는 서평이벤트를 만났고
주식초보자인 저에겐 참고가 될만한 책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우선 이 책의 저자는 만화로 유명한 허.영.만
읽기는 쉽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쓱쓱 잘 읽히더라고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긴 했지만 인상 깊었던 구절도 있었습니다.
"유망한 종목의 정보를 얻어도 바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종목 공부하고 실적 보고 전망 보고
투자를 결정하려면 2주 후가 아니라 2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는데요 뭘"
정말 맞는 얘기입니다.
주식은 한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상승했다, 하락했다 하고
상승한 자리에서도 기회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부하고 들어가는 게 맞는데
이게 말만 쉽지 어려운거...
아쉬운 점은
제가 바랬던 건 주식초보자인 허영만씨가 직접 주식에 3천만원으로
주식에 투자한 만큼 공부도 하면서 자기가 매수/매도를 하며 계좌관리를 하는 모습을 바랬는데..
카톡으로 리딩만 받고 사이사이 질문만 조금씩 하며 여전히 리딩에 따른 매매만 하는 모습이더라구요.
물론 만화니까 아직 1권이니까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주식 공부에는 많이 도움이 되는 책은 못 될거 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주식이란 것이 타이밍이 있고 순간순간이 중요한데
카톡으로 리딩을 주는데 계속 인터넷 안되는 곳에 가는 경우가 허다하여
리딩을 제대로 못 따라가서 사라는 가격이 아닌 더 비싸게 사기도 하고
팔라고 해도 못 팔고.. 이럴 때 아예 리딩을 받지 말던가, 현실과는 좀 떨어졌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총평을 하자면
이 책은 공부의 목적보다는 주식이 이렇게 흘러간다~ 라는 전반적인 이해를 시켜주는 점에서
주식 초보자가 읽기엔 쉽고 괜찮은 책 이었습니다.
물론 웹툰의 한계이겠고, 초반에 현재 상황이 아니라 연재시점 기준으로
2주 전의 실제 투자 현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나
앞으로 2권, 3권이 더 나올 계획이라면 좀 더 현실성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