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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
칩 히스 & 댄 히스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4월
평점 :
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왜 책 표지를 이렇게 디자인했을까"를 생각해보고 이해하게 된
첫번째 책이다.
그래서인지 완독하고 책장을 덮고는,
(코끼리가 스위치를 조정하는 그림의) 표지를 보며 책 속 내용을 다시금 음미하게 되었다.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3가지 패턴이 있다..
Ⅰ.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Direct the Rider) - 목표 수립
① 어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앉아서 분석하고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을 드리는 것이 장사가 아니다. 문제를 갖지 않는 대상을 파악하여, 문제가 발생하는 대상과의 차이 등을 비교를 하면 쉽게 개선점을 찾아 보완할 수 있다.
② 개선하고자 하는 것의 핵심을 집어라. 변화하고자 하는 것이 커보일 수 있지만 의외로 중요한 하나를 바꿈으로써 전체가 바뀔 수도 있다.
Ⅱ.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Motivate the Elephant) - 동기 부여
① 분석을 통한 지식과 기대효과만을 강조하고 전달하여 변화를 추진하는 것보다 감동을 주어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쉽다.
② 어느 정도 성취한 것을 보여주면 변화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0%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10%라도 달성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목표를 향한 의지를 높일 수 있다. '이제 시작이다.' 라는 것과 '10%는 달성했다.'라는 것은 굉창히 큰 차이다.
③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라. 부족한 것을 가지고 왜 잘못되었는지 분석하지 말고 , 잘된 것이 왜, 어떻게 해서 잘됐는지 분석해라. 그리고나서 부족한 것을 잘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면 부족한 것은 쉽게 보완하게 된다.
④ 목표를 잘게 쪼개라. 너무 크고 모호한 목표는 강인한 의지로도 해쳐 나가기 어렵다. 이런 막연함과 어려움은 강인한 의지를 수그러들게까지 한다. 그러니 큰 목표일 수록 쉽게 이룰수 있는 작은 목표로 잘게 쪼개고, 모호한 목표일수록 세분화하고 구체화 해라. 그렇게 목표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야 목표 달성이 가능해지고, 또 그 한단계 한단계 목표를 달성했다는 자신감이 또 다른 원동력으로 작용하여 변화의 의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Ⅲ. 지도를 구체화하라 (Shape the Path) - 세부 실천계획
① 변화를 달성한 사람들은 주위 환경을 달성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만든다.
② 이기는 습관(?) 처럼 한번 변화에 성공한 사람이 다음의 변화도 쉽게 성공할 수 있다.
③ 혼자 가는 것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변화할 내용을 전파하고, 함께 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자 히스 형제는 변화를 위한 이성과 감성을 정말 탁월하게 비유를 하였다.
이성은 기수에, 감성은 조정하기 힘든 덩치 큰 코끼리에...
그리고는 변화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수가 코끼리를 쉽게 컨트롤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처음에는 컨트롤이 되더라도 코끼리와의 힘겨루기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서 기수의 힘이 고갈되기 때문에 변화 의지나 실천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맞다.
항상 생각과 몸이 따로 놀기 때문에 변화가 쉽지 않은 것이다.
변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무엇을 바꿔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실패를 하는 것이다.
변화가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치열하게 부딪치기만 해야 하기에 어려운 것이다.
나도 항상 내 자신에 대한 변화를 위한 생각은 항상 머리에 꽉꽉 채워두고 있지만,
감성에 호소하는 귀차니즘이 나의 실행력을 옮짝 달싹 못하게 하고,
끌려다녀,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목표가 너무 멀어 해도해도 다다를 수 없을 것처럼 느껴져 실천의지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참말로 우매하고 어리석게도...
2010년 무더운 여름(초복), 이런 나에게 히스 형제의 스위치는 찬물을 확 끼얹어 주었다.
아주 정신이 버쩍 나도록 시원하게...
어두운 방에 스위치를 켜 환하게 밝혀주듯
변화에 정체된 내 자신에 스위치(책)가 펼쳐저 (한줄기 빛을 비춰) 앞을 환하게 밝혀주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