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선생의 여유로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 돌아가자 " 공부를 열심히 하자" 상투적인 말들이 40대후반에서 50대에는 그런 표현은 전혀보이지 않는다. 주자를 흠모했던 그는 주자를 사숙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소박한 농부의 삶을 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