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지 2 - 풀어쓰는 중국 역사이야기
박세호 지음, 이수웅 감수 / 작가와비평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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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고서는 평상시에 많이 보던 사자성어가 목차의 장별 제목으로 상당수가 있어서 이런 사자성어들도 다 중국역사의 한 일화에서 유래된건가라는 생각이 들며 호기심이 생겼다. 25장 진나라 군사와 군대는 다른건지 누가 누구의 편인지가 상당히 헷갈려서 혼란스러웠다. 한장에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서 진행되어 흥미로웠고 새로운 나라들이 계속 등장해 전쟁과 전략을 펼쳐서 몰입도가 높았다. 진문공의 이야기에서 호언을 포함한 문공의 곁에 있으며 조언을 해주던 여러 신하들이 26장에서 말하는 군주의 기량을 헤아리는 병사일 것이다.특히 호언은 문공이 나라를 정복하고 정책을 세우는데 있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다. 다만 나라도 여럿 등장하고 인물 또한 여럿 등장해서 어떤 인물이 어느 나라에 속하는지 명확한 구분이 안 가는 경우가 있었다.진나라와 중원이 같은 나라인지,그리고 문공과 목공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렸다.27장의 이이제이는 적을 이용하여 다른 적을 제거하는 것을 뜻한다. 증원의 진문공이 초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해 초나라와 연을 맺고 있던 다른 나라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초나라는 다른 적이고 다른 나라들은 적인 것이다. 자신의 나라의 최소한의 희생을 만들어내며 적을 처리하는 굉장히 효율적인 전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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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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