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이라 계속 출간일 체크 해가면서 보고 있습니다. 주로 서양 세계사를 좋아해서 그쪽 관련된 책만 읽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몽골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 다음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게 아쉬워서 동양사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작가님이 회사 생활 하면서 취미로 인터넷에 만화를 올린다는 설명에 깜짝 놀랐습니다. 말 그대로 힘을 숨긴 회사원 ㅎㅎ 아직 초반인데도 흡인력이 굉장하니 요즘 만화 추천할때 꼭 택하는 책입니다. 그림은 귀엽지만 내용은 너무나 진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