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는 요새 대세중의 대세지요. 월셋방에 살고 자주 이사를 가느라 많은 짐을 쌓아둘 수 없는 사람부터... 작은 방 한 칸에 사느라 무엇 하나 사기 어려운 사람들까지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시류를 떠나, 반려물건과 같은 개념을 통해 물건으로 나를 돌보는 법에 대하여 말한다는 점이 참으로 인상깊고 다정합니다. 좋은 책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