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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의 초상 1 창비세계문학 25
헨리 제임스 지음, 유명숙.유희석 옮김 / 창비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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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심리에 대한, 주석에 관한 주석이 연이어 달린다. 덕분에 무한하게 모호해지는 소설. 헨리 제임스는 소설의 마지막까지 ‘의도적으로‘ 흐릿한 붓터치를 ‘명확하게‘ 찍는다. 왜 해럴드 블룸이 헨리 제임스에게 찬사를 보냈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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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게네스 변주곡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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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의 단편들 제목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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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 민음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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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가 1800년대 후반에 태어나 사료만 풍부했다면 스티븐 그린블랫은 리차드 앨먼의 제임스 조이스만큼 사료와 의견이 난장치고 밀도가 풍부하게 터져 나와 독자를 감화시키는 멋진 책을 썼을 거다. 마음 시리게 가슴 아픈 건 딱 하나, 그린블랫이 더 길게 썻으면 좋았을 거라는 것. 그럴 수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더 길게 쓰지. 이런 전기 문학은 끝나면 안된다. 계속 계속 이어져서 삶에서 삶을 창조하듯이, 문학에서 문학을 창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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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 박소현 옮김 / 민음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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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가 1800년대 후반에 태어나 사료만 풍부했다면 스티븐 그린블랫은 리차드 앨먼의 제임스 조이스만큼 사료와 의견이 난장치고 밀도가 풍부하게 터져 나와 독자를 감화시키는 멋진 책을 썼을 거다. 마음 시리게 가슴 아픈 건 딱 하나, 그린블랫이 더 길게 썻으면 좋았을 거라는 것. 그럴 수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더 길게 쓰지. 이런 전기 문학은 끝나면 안된다. 계속 계속 이어져서 삶에서 삶을 창조하듯이, 문학에서 문학을 창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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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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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투명하게 한 인간의 인생을 곧이곧대로 비치고 있기 때문에, 읽고 나서는 무언가를 읽었다는 느낌조차 없다. 한 인생의 모든 것이 여기 그대로 있다. 소설로서 아무런 특출난 개성을 견지하고 있지 않은 소설. 그래서 위대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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