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여름, 스피드
김봉곤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자신이 누구인지 당당하게 밝히며 자신으로부터 출발하는 이야기, '나'에서 시작했지만 기필코 우리를 감싸안을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 스피드
김봉곤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자신이 누구인지 당당하게 밝히며 자신으로부터 출발하는 이야기, '나'에서 시작했지만 기필코 우리를 감싸안을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을 예매해놓고 잊고 있었다.

늦은 밤 시간으로 예매해둬서 다행이지, 아니면 취소도 못할 뻔했다.

결국 야근만 열심히 했다.


오늘도 아침부터 야근 느낌이 오기에 예매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인터넷으로 영화 정보를 찾아보다가 문학동네 이벤트를 보게 되었다.


이 주소를(goo.gl/uEnpXo) 참고하면 되는데 영화 관련 굿즈도 주고,

도서도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문학동네 블로그를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소설도 쓴다고 한다.

알게 된 김에 책을 읽어보려는데 무엇부터 보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이벤트 내용 마지막에 담당 마케터가 좋아하는 감독의 말이라면서 소개된 문장이 있는데

읽자마자 좋아서 여기에도 가져와본다.


나는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상상력과 희망으로 버텨낼 수 있었다.

나에게 상상은 도피가 아니다. 진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_기예르모 델 토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세트] 밀레니엄 세트 - 전4권 밀레니엄 (문학동네)
스티그 라르손 외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리스베트가 돌아왔다.

4부를 기다리며 밀레니엄을 다시 읽는 내내 리스베트가 아닌 다른 인물을 떠올릴 수 없었다.

어딘가 조금 이상한 부분을 가진 인물이지만 어느새 나는 리스베트를 아주 오랫동안, 다정하게 지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밀레니엄 시리즈를 이어받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도 확실히 기이한 인물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

 

밀레니엄의 팬이라면 다들 스티그 라르손이라는 뛰어난 작가가 만들어낸 인물을 살려내는 게 가능할지 궁금했을 테다.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지만 이해가 되기도 하는 인물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기다려졌을 테다.

 

내가 밀레니엄을 좋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해가 되는 이상함이라니. 그런 종류의 이상함은 잠깐 보는 것으로 잘 포착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보고 자세히 보아주어야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이야기를 이어가주길 바랐다. 그래서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나무랄 곳이 없다.

 

그리고 이제 돌이킬 수 없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키려는 인물을 만날 때면 응원하게 된다. 그들이 힘들어할 때면 자연스레 리스베트를 떠올리게 된다. 피해자가 그저 피해자로 남는 이야기는 이제 보고 싶지 않다. 피해 이후의 삶 또한 분명히 존재하니, 밀레니엄처럼 그 삶을 분명히 보여주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미줄에 걸린 소녀 밀레니엄 (문학동네) 4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지음, 임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스베트가 돌아왔다.

4부를 기다리며 밀레니엄을 다시 읽는 내내 리스베트가 아닌 다른 인물을 떠올릴 수 없었다.

어딘가 조금 이상한 부분을 가진 인물이지만 어느새 나는 리스베트를 아주 오랫동안, 다정하게 지켜보게 되었다. 그리고 밀레니엄 시리즈를 이어받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도 확실히 기이한 인물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

 

밀레니엄의 팬이라면 다들 스티그 라르손이라는 뛰어난 작가가 만들어낸 인물을 살려내는 게 가능할지 궁금했을 테다.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지만 이해가 되기도 하는 인물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기다려졌을 테다.

 

내가 밀레니엄을 좋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해가 되는 이상함이라니. 그런 종류의 이상함은 잠깐 보는 것으로 잘 포착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보고 자세히 보아주어야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이야기를 이어가주길 바랐다. 그래서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나무랄 곳이 없다.

 

그리고 이제 돌이킬 수 없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키려는 인물을 만날 때면 응원하게 된다. 그들이 힘들어할 때면 자연스레 리스베트를 떠올리게 된다. 피해자가 그저 피해자로 남는 이야기는 이제 보고 싶지 않다. 피해 이후의 삶 또한 분명히 존재하니, 밀레니엄처럼 그 삶을 분명히 보여주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