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할 수 있는 레이스 키리에 비밀의 숲 속 동물원 - 오늘부터 누구나! 간단히 즐기는! 페이퍼 커팅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5
아오야마 히나 지음, 앙현아 옮김 / 시대인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2012년 즈음에 아오야마 히나(蒼山日菜, Hina Aoyama)라는

페이퍼 커팅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처음 접하고,

인간이 가위질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는 데 경이로움을 느꼈더랬어요.

몇 년의 세월이 흐르자, 한글로 번역된 그녀의 책도 실용서로 나와주었습니다 ^^

너무나 반갑더군요. 

 

우선 표지부터 볼까요~

아오야마 히나의 작품은 레이스 키리에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잘라서 만드는 그림(切り絵, kirie)이 레이스처럼 섬세하게 표현되었기 때문인가 봐요.

 

띠지를 벗기면 아래쪽에 새로운 그림이 있을까 살짝 기대했는데,

단순하게 배경처리되었더군요 ^^

 

제가 반했던 섬세한 퀄리티의 레이스 키리에는 책날개 쪽에 다소곳이 접혀있네요.

 

 

목차도 이렇게 귀여운 그림들의 미니 도안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도안이 책 뒷쪽에 두툼하게 들어있어요~ 같은 도안들이 여러 번 중복되어 들어있네요.

장점으로는 따로 복사하거나 먹지로 베끼지 않아도 바로 컷팅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의 가짓수가 적다는 것은 좀 아쉬운 점입니다.

 

 

설명 부분은 입문서 수준으로 친절하게, 기본사항부터 하나하나 짚어줍니다.

 

 

활용 예시도 간단한 수준으로 실려있어요.

메세지 카드, 상자 데코레이션, 종이백 장식, 소품 등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입문서 단계여서 그런지 복잡한 도안들을 다루고 보관하는 법은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어요. 액자 보관 예시 정도입니다.

 

조금 복잡한 도안에 대해서는 작업 순서를 이런 식으로 표시해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작업했던 음반 표지나 포스터의 예,

강의하는 클래스 사진 등도 간단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키리에 교실에 참가하면 어떤 종이로 작업하는지 등도 물어볼 수 있겠지요~

http://aoyamahina.com/ 

아오야마 히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케줄 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섬세한 레이스 키리에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

바로 "차분한 마음으로 꼼꼼히 작업해 완성하는 것"입니다!

(아오야마 히나는 하나의 작품에 몇 개월을 기꺼이 투자한다고 하지요)

 

 

그녀가 영감을 얻는 것과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사진도 아름다워요 ^^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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