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백작님의 시누아즈리 : 신부와 약 상자
츠키모리 아이라 / 코르셋노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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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여주가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생각보다 스토리는 TL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평범한 TL에 여주만 동양여주로 바꼈네요. 여주가 좀더 진취적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남주가 다 하는 면들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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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비건전한 취미 생활
그봄 / BLYNUE 블리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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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캠퍼스를 배경으로 코믹/개그와 SM, 강공, 능욕공, 집착공, 명랑수, 평범수, 허당수........키워드에 넘어갔습니다.


이런 조합의 SM물이라니 정말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데려다가 능욕공의 모습이 나올지 기대하고 봤는데... 전체적으로 스토리나 캐릭터, 감정선에 있어서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M성향을 가지고 태어나 욕구불만으로 인해 SM 사이트에서 주인님을 구해다 S 성향의 태영과 만나게 됩니다. 돔과 섭 관계로 계약을 맺은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된 관계는 두 사람의 접점으로 인해서 서로 돔과 섭이 아닌 다른 관계로 만나며 스토리가 진행이 됩니다. 철저히 돔과 섭 관계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시간들이 늘면서 서서히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오는 모습에서 너무 씬 위주로 흐르는 스토리는 개성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냥 SM 씬들은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랄까요.


특히 수 캐릭터의 개연성 없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감정선은 스토리에 있어서 혼란을 주기까지 했습니다. 성인 캐릭터가 맞는지조차 의문이 들정도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10대의 감정선처럼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전혀 성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행동들과 감정선은 이야기의 몰입을 방해했고, 태영 엮시 너무 권위적인 말투가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표현되는 나이보다 더 많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씬이 난무해도 야하기보다는 그냥 또 하는군 정도... 특히나 현자 타임이 올 정도의 신음 소리는 읽을 때마다 넘겨버릴 정도로 짜증이 났습니다. 또... 차라리 입을 막고 싶은 심정으로 보다보니 씬이고 뭐고 주인공들의 감정선이나 어서어서 진행됐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씬만 난무하다 감정선이고 뭐고 그냥 끝난 기분이라 읽고도 뭘 봤는지 남는게 없네요.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제대로 캐릭터들의 서로를 향한 감정선은 찾아보기가 힘들었고 아무리 SM 물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표현되어야 하는 감정선은 좀 있었으면 합니다. 캐릭터들이 진행되는 스토리에서는 서로를 향한 감정들이 변했다는데 그런거 제대로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언제부터 사랑이야? 하는 생각만 드네요


SM 관계와 일상에서의 관계, 그 아슬아슬한 경계와 서로에 대한 변해가는 감정선이 제대로 표현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감정선 표현과 캐릭터들의 매력이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캐릭터, 어떤 점들이 매력이라고 나온건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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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비건전한 취미 생활
그봄 / BLYNUE 블리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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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에 중점을 둔 SM물. 현자타임오는 신음소리의 장벽을 지나 만나는건 이랬다저랬다하는 개연성없는 수의 모습과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아쉬운 감정선. 전체적으로 SM 씬 위주의 내용이라 그런지 캐릭터들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수가 제나이보다 어리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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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에게 분다 세트 - 전2권
김선민(하니로) 지음 / 청어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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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에게 분다 - 김선민


소개글에 반해서 구입한 책입니다. 읽는 내내 주인공들의 성격과 케미가 돋보여서 즐겁게 봤습니다.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인 여배우 류해아. 외모, 성격, 능력까지 출중했지만 남들은 알지 못하는 가정사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아버지의 외도로 어머니와 함께 버려졌던 해아. 그런 그녀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증오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아버지에게 버림 받음으로써 자살시도까지 하는 어머니에게도 버림받은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같이 투신자살을 하려던 어머니는 딸보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자신을 더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머니이기보다는 여자를 선택했던, 그런 선택으로 인해 해아는 아버지와 어머니 두 사람 모두에게 상처를 받게 됩니다. 할아버지의 보살핌이 없었다면 제대로 클 수 없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해아를 ㄷ와주는 캐릭터들이 모두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권도영 PD.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케미는 전체적인 스토리 안에서 돋보였고 두 사람 사이에서 오가는 감정선은 소설을 읽는 내내 몰입감을 더해 줬습니다. 더욱이 여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여주에 몰입해서 손에서 뗄수가 없었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감정선, 매력적인 캐릭터의 개성까지 읽는 내내 즐겁게 봤습니다.


악조 캐릭터들의 활약에는 열받고 화가 나기는 했지만 사건들을 해결함에 있어서 주변 캐릭터들의 활약도 두드러졌고, 따듯한 주변 인물들과 남주로 인해서 서서히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며 홀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라서 푹 빠져서 봤습니다. 더욱이 스토리가 권선징악으로 해결이 되서 책을 읽으며 쌓였던 울분까지 말끔히 씻겨 내려갈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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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리얼 맥코이(THE REAL MCCOY) 1 : 투썸 투샷 외전 [BL] 투썸 투샷(A TWOSOME, TWO-SHOT) 3
이한 / W-Beast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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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설정으로 흔하지 않은 스토리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호구수와 사기꾼공은 저에게는 처음 접한 조합이라 워낙 답답한 면들을 싫어해서 재밌다고 추천을 받았지만 읽기 않았던 작품입니다. 그런데 점점 호구수와 사기꾼 조합에 궁금증이 생겨서 보게 됐는데 캐릭터들의 독특한 조합으로 읽는 내내 그 매력에 푹 빠져서 봤습니다.

스토리 전체적으로 호구수와 사기꾼공의 사이에 흐르는 감정선은 사랑이라기 보다는 약하고 우정이라고 하기에는 강한 그런 브로맨스나 버디무비 성향이 강했습니다. 초반에는 호구수 제임스의 답답하고 부정적이고 자기혐호의 성향이 강한 성격으로 인해서 읽는 내내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소리지르고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짜증나는 제임스의 행동들은 웨스로 인해서 점점 바뀌고 자신감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런 초반의 답답함만 지난다면 뒷 부분들은 생생하게 다가오는 사건들과 배경들, 그리고 열일하는 개성있는 캐릭터들로 인해서 재미있었습니다. 1권의 초반 호구수의 미칠것만 같은 호구력만 넘기세요. 외전인 리얼맥코이는 정말 꿀잼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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