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탕녀 밀릿타

[전자책] 탕녀 밀릿타
포포친 / 서설 / 2020년 2월

역하렘과 키워드는 취향이었는데... 도무지 중반 지나가면 남주가 나올때마다 이놈이 누구인지 잘 파악이 안되는데다 기억이 안나서 아쉬운 감이 있네요. 여주에 비해서 네명이나 되는 남주 개개인의 특징이나 매력이 부족했던듯 싶어요 그냥 초반 지나가면 주구장창 씬만 나옵니다 ㅎㅎ

갑작스러운 밀월 생활

[전자책] 갑작스러운 밀월 생활 : 후작님의 익애 선언 - 후작님의 익애 선언
카무라 아리사 지음, 야치요 하루 그림, 김지윤 옮김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표지의 남주 그림보고 이런 날카로운 인상의 남주가 취향이라 구매했는데... 본문에 나오는 남주 성격은 더 취향저격이라서 좋았습니다. 정략결혼의 상대인 여주에게 반한 남주가 오해를 샀다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였는데... 노력하는 남주의 모습이 너무 달달해서 여주가 부러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렇게 직진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남주가 이상형이라서 그런가... 멋진 남주의 모습에 비해서 여주는 매력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았습니다. 여주에게 질투가 날 정도로 다정하고 달달하게 행동하는 남주 덕분인지 그에 반응해서 감정을 쌓아하는 여주의 모습은 보기 좋았지만 여주도 좀더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했으면 하는 모습도 있긴 했어요. 물론 후반에는 남주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두 사람이 서로 죽고 못사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니까 괜찮긴 했지만요. 워낙 초반부터 사랑하고 노력하는 남주의 모습이 부각되어서 그런가 그에 비해서 여주의 모습은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오로지 남주 매력에 초반부터 끝까지 달렸던거 같네요.

이렇게 멋진 남주의 모습을 또 볼 수만 있다면 작가님의 다음작품도 기다리겠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남주 또 보고 싶어요

다정하고 달달하고 사랑표현하는데 멋졌던 남주의 매력으로 재밌게 봤어요. 마냥 달달하게 악역들의 활약과 어이없고 개연성 없는 사건들의 연속에 스트레스 받는 일 없이 그냥 남주와의 다정하고 사랑스런 로맨스를 보기에는 좋았던터라 스트레스 푸는 달달물로 정말 좋았어요. 

대역 신부는 백작의 손에 달콤하게 지저귄다

[전자책] 대역 신부는 백작의 손에 달콤하게 지저귄다
스즈네 린 / 코르셋노블 / 2018년 10월

일러스트 작가님이 Ciel 님이라서 믿고 구매했습니다. 워낙 Ciel님 그림을 좋아해서 이분 일러스트는 그냥 내용보다는 일러 보려고 구매하는 경향이 커서 이번에도 별 내용은 기대 없이 구매했습니다. 오직 일러를 보려고!!!!!!!그리고 그 믿음에 100% 만족했습니다. 역시나 Ciel 님!!!!!!!!이번 작품도 정말 삽화가 80%는 한 것 같네요. 스토리나 캐릭터 그닥 새롭지는 않았고 많이 보던 설정이었지만 나쁘지도 않은 정도였는데 내용과 함께 삽화를 보고 있노라면... 삽화에서 멈추고 감상에 들어갔다가 정신 차리고 다음 내용 보는 정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Ciel님 사랑합니다!!!! 다음에도 정말 멋진 일러와 삽화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여주인공이나 남주인공 캐릭터나 스토리 모두 나쁘다기보다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특히나 언니의 대역으로 대신 결혼하는 여주인공부터 초반에는 여주에게 차가웠던 남주가 점점 여주인공에게 사랑을 느끼고 감정을 표현하며 씬으로 넘어가는 거나 남주의 가족들까지 여주인공에게 빠진다는 정말 전형적인 신데렐라 클리셰를 따라가는 터라 새로울 것도 크게 거슬리는 것도 무난하게 흘러가는터라 나쁘지도 크게 새롭게 재밌는 것들은 없었지만 술술 읽기에는 괜찮았습니다.

거기에 100% 만족하는 삽화까지 함께하다보니 삽화보고 본문보고 하다보니 금방 보네요. 삽화가 정말 열일했습니다. 내용은 밋밋한데 삽화가... 시선을 확 잡아서 만족하면서 봤어요. 만약 삽화가 없었다면 너무 무난하다고 불평했을 것 같은데.. .무난한 내용에 지루해지다가도 눈 번쩍하게 만드는 삽화를 보고 정신차리고 읽게 되다 보니 완결.. 삽화 때문에 더 보고 싶은데 내용이 없다는 ㅎㅎ 어쨌든 삽화 덕분에 재밌게 봤어요. 

[100자평] 봄바람의 에트랑제 3부

[전자책] [루비] 봄바람의 에트랑제 3부 - 뉴 루비코믹스 2135 ㅣ [루비] 봄바람의 에트랑제 3
키이 칸나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8년 10월

1권부터 워낙 재밌게 보고 있어서 정말 좋아요. 결국 소장용으로 종이책까지 샀어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분위기나 내용 모두 재밌었어요

[100자평] 담벼락 헌책방

[전자책] 담벼락 헌책방 ㅣ 담벼락 헌책방 1
물빛항해 / 로코코 / 2018년 10월

잔잔하게 흘러가는 두 사람의 감정이나 배경, 분위기 모두 취향저격이라서 같이 행복해지는 이야기 재밌게 봤어요.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