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동거동락?! 1 [BL] 동거동락 1
쉬어로즈 / BLYNUE 블리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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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 연예계물입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으나 해체 후 다른 멤버에 비해서 특출난 재능보다는 미모가 먼저 부각되는 까칠한 성격의 수와 제윤의 오랜 팬이었고 어려서부터 온갖 고생을 다했던 우직하고 착한 공 서라준의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워낙 예쁜 얼굴 덕에 온갖 안좋은 말들을 들으면서도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는 제윤은 오메가인 자신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알파에 대한 안좋은 기억까지 있어서 알파인 서준을 만나기도 전에 알파이기 때문에 선입견을 갖는데 첫만남부터 안좋게 시작하는 터라 이 커플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가 됐습니다.


예쁜 얼굴과 오메가라는 편견에 맞서 까칠한 성격을 갖게 된 제윤과 어려서부터 온갖 고생을 다 했지만 여전히 우직하고 착하고 순한 성격의 라준이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찍으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모든 이들에게 뾰족하게 날을 세운 제윤이 라준에게 서서히 감싸안아지면서 점점 안식처를 얻어가는 연애물입니다. 


정말 달달한 꽁냥물이라 읽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귀여운 라준과 새침한 제윤의 만남이후 처음에는 까칠했던 제윤이 점점 라준에게 마음이 가고 기대고 설레는게 재밌었어요. 더군다나 제윤과 라준의 심정 모두 나와서 두 사람의 감정선을 볼 수 있어서 더 설렜습니다. 그리고 오메가버스물 답게 두 사람의 연애는 알파 오메가 형질에 따라 서로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갑니다. 평소 알파를 혐오해서 알파의 향을 싫어하던 제윤이 라준의 알파향에 끌릴 때부터 이미 서로에게 마음이 가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렇게 끌리면서도 새침하게 돌아서는 제윤의 매력이나 그에 끌려 허덕이면서 코피흘리는 라준역시 모두 달달한 감정선이라 흐뭇하게 웃으면서 봤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고 방송으로 촬영할 때만이 아니라 좀더 서로에게 가까워지면서 일어나는 감정의 혼란과 그로인해 설레는 면들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좀더 자신이 모르는 면들에 대해서 알고 싶고 다른 사람들과의 인연에 질투하고 본격적으로 연애에 한발짝을 뗀 두 사람의 이야기가 1권에서는 연애의 시작 전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 전에 마음이 가고 눈이 찾게 되고 계속해서 떠오르고 자신도 모르게 질투하게되는 이야기가 주가 된다면 뒤의 이야기는 본격적인 연애라 다음권이 더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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