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플레이부터 온갖 설정들이 재밌었지만 감정선은 뭐 그냥. 주로 씬에 집중되서 그런지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갖는 감정보다는 씬이 더 강조됐어요. 그래서 감정에 설레기보다는 그냥 씬이 돋보이네요. 읽는 내내 여친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