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안 편한 사이 1 [BL] 안 편한 사이 1
이은린 지음 / 페르마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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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편한 사이라는 제목만큼 수 캐릭터가 안 편해서 초반의 불호가 해결이 안되네요. 학창 시절 이런 인간을 만났다면 정말 그가 도영에게 한 모든 짓들을 전부 되갚아 주고 싶을 만큼 불쾌한 인간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구든 이런 일들을 겪어 본 적이 있겠죠. 그래서 그런지 선우가 하는 모든 일들이 너무 짜증나고 화나고 패주고 싶을 만큼 열받아서 수 편애자인 저로서도 정이 하나도 안가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선우가 도영의 정체를 알게 되고 자신이 했던 진상짓만큼 되갚음을 받을 까봐 전전긍긍하는게 깨소금맛이었습니다. 본인도 되갚음 당할까 두려울만큼의 짓들을 도데체 왜 다른 사람에게 한건지... 가볍게 읽을 스토리였지만 선우 캐릭터가 불호라서 별로였어요. 아무리 짝사랑했던터라 그런 일들을 했다는게 도무지 납득도 안되고 초딩도 너보다는 덜 하겠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만큼 선우의 모든 일들이 그냥 말 그대로 짝사랑의 시선끌기가 아니라 진상짓이었습니다.


선우가 도영의 정체를 알게 되고 이제껏 해왔던 갑을의 관계가 뒤바뀌고 그로 인해서 전전긍긍하는 수와 그동안 당한 일들을 되갚아 주는 도영의 이야기는 초반의 불쾌감을 조금이나마 식혀줘서 후반은 그래도 재밌었어요.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지만 캐릭터는 그냥 뭐 그랬습니다. 개인감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선우가 별로였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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