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사장님, 잘못 보내셨어요. 2 (완결) [BL] 사장님, 잘못 보내셨어요 2
비보호 지음 / BLYNUE 블리뉴 / 2018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작가님의 잘못 보내셨어요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봤지만 정말 잘 나가다가 후반에서 급변하는 분위기는 볼 때마다 익숙하지가 않네요. 전작 선생님에게 잘못 보낸 작품도 후반에 이상하게 흘러서 후반부는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도 1권의 공수 캐릭터들이 썸타면서 달달한 분위기가 갑자기 2권에서 조연들의 등장과 함께 피폐물을 찍어서 이게 뭐야!!를 외칠 정도로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니 왜 잘 나가다가 꼭 후반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루시는지 제 취향은 아니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1권에서  미인공, 다정공, 귀염공, 순정공, 존댓말공, 연하공이 형사수에게 다가가는 것들도 귀여웠고 발랄하고 밝은 분위기로 두 사람이 썸타는 것들도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피폐키워드가 있어서 걱정이 되긴 했찌만 아무리 생각해도 두 사람 사이에 ㄱㄱ, 피폐가 나올 기미가 없어서 걱정놓고 봤다가 2권에서 급하게 튀어나온 피폐에 뒤통수를 후려맞았습니다.


잠깐만요........2권 지우고 가실게요......

1권의 밝고 달달한 분위기와는 정말 180도 다르게 2권에서 주된 내용은 조연(서브공인가...넘겼더니 서브인지 조연인지 암튼 비호감임)이 나와서 사건이 터지는데 그 상황과 분위기가 어두워서 갑작스런 분위기 전환으로 인해 몰입도 안되고 사실 납득도 잘 안됐습니다.이 캐릭터가 왜 나와??? 할 정도로 뜬금없는 등장이었고 나와서 갑자기 피폐물을 찍고 있어서 저로서는 기피 키워드인만큼 2권을 본게 후회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달달은 무슨... 이미 어두침침해서 짜게 식은 나머지 1권에서 끝낼걸 하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앞선 전작 선생님, 잘못... 작품도 정말 1,2권까지는 괜찮았는데 3권은 취향이 아니었거든요. 이번에도 후반은 취향이 아니라... 저처럼 피폐가 기피 키워드인 분들은 1권만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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