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나는 먼치킨의 친구이다 1권 [BL] 나는 먼치킨의 친구이다 1
소소한 글쟁이 지음 / BLYNUE 블리뉴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동생이 쓴 소설들에 들어가는 설정이 좋아서 샀는데... 프롤로그에 나오는 주인수를 찾습니다. 트립 전만 하더라도 평범하고 직장다니면서 하나뿐인 가족인 시현이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랄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캐릭터였는데!!!! 그랬던 수가 트립하더니 갑자기 어려진 정신연령이 이해가 안됩니다. 


초반 프롤로그의 성격도 좋았고 트립 후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만 좋았습니다. 아무리 트립이라지만 성인의 정신이라면 상황 파악하고 어느정도 눈치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하고 이 세계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현실로 어떻게 돌아갈지 대책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기라도 할텐데... 책 속으로 트립이라는 걸 납득하자마자 대책없이 늘어지는 주인수가 이해가 안됐습니다.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을수가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다가 상황파악은 전혀 하지도 않는지 옆에서 계속 조연들이 뭐라뭐라 하는데도 너는 떠들어라 나는 모르겠다 하는 생각을 계속 해서 주인수가 너무 얼빵해 보였습니다. 어려졌다지만 정신연령까지 어려진건가 싶기도 했고 너무 대책없는게 참... 한숨이 나왔습니다. 육체가 어려졌다고 정신연령이 어려진채 진짜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게 별로였어요. 난 BL을 보고 있는데 왜 행동들이 유치한가 하는 한탄이 나왔습니다.


그런 사실들을 떠나더라도 작품이 수 시점이라서 그런지 수의 속마음들이 의식의 흐름에 따라서 적혀 있습니다. 그야말로 중구난방으로 이리튀고 저리튀는 생각들이 정리 없이 나열되는터라 유치한 속마음들이 줄줄이 이어지는데 보고 있다보면 무게감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서 성인으로는 보이지 않는 생각들이라 정신연령까지 어려졌다는 생각이 사라지지를 않았습니다. 거기에 트립 전부터 BL작품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남자들만 나오는 판타지소설이라고 생각했던 만큼 공 캐릭터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는 생각을 못하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앞으로 도데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 주인수가 너무 유치해서 앞으로의 이야기도 뻔할 것같아 걱정이라 2권을 봐야 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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