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돌아가는 길
해단 / 피아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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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동물 #달달물 #육아물 #집착공 #헌싱공 #연하공 #역키잡


키워드가 취향이라서 보게 된 작품인데 전작도 재밌게 본 작가님의 작품이었습니다. 전작에서도 집착하는 공의 매력이 잘 드러나서 재밌게 봤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나!!! 집착공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잘 그려주셔서 취향저격하고 봤습니다. 


차원이동으로 인해 판타지 세계로 간 수가 어찌어찌 어린 공을 구하게 되고, 상처입은 어린 공이 수를 각인한 아기오리마냥 수를 쫓아다니는 모습은 너무 달달한 육아물이라서 좋았습니다. 육아물 좋아하시는 건 어찌 아시고 제 취향에 쏙 맞는 스토리인지 읽는 내내 엄마미소를 하면서 보게 됐습니다. 어린 시절 수를 만난 공 캐릭터들의 역키잡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어른이 되어 재회 후 미친광공처럼 집착하는 집착공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옆에 두기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든지 하면서 집착하는 그런 모습의 공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작가님!! 원하던 매력적인 집착공의 매력이 잘 드러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차원이동으로 인해 지구로 돌아가기 전의 노아의 심리와 돌아간 이후 클로이를 걱정하는 갈팡질팡하는 그 심리가 잘 드러나서 좋았고, 다시 차원이동으로 재회 후에 원망하면서도 애정하는 그런 표현이 섬세하기 잘 드러나서 즐겁게 봤습니다. 아쉬운 점은 재회 후 너무 급진전되는 스토리로 인해서 노아와 클로이의 애정과 집착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재회후 어찌나 스토리 진행이 급하게 되는지 차라리 2권으로 더 길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노아가 너무 클로이에게 밀려서 어쩔수 없지 하는 심리로 받아들이게 그다지 마음에 와닿지가 않았거든요. 좀더 역키잡으로 인한 노아의 심리와 서로에게 가지는 공수 캐릭터들의 애정과 원망이 사건과 연개해서 제대로 표현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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