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Bubble, Bubble? Double! 1 [BL] Bubble, Bubble? Double! 1
머랭(Meringue) 지음 / 피아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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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성과 개연성 없는 정신 나간 전개, 깊은 고찰 없는 상황, 욕설과 험한 성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 소개 글 중

 

 주의사항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정말 주의사항 그대로 현실성 제로, 개연성 없는 정신 나간 전개에 19금 씬 중심의 bl야설입니다. 스토리 없이 씬 중심의 생각없이 보는 소설을 찾는 분만 보세요 ㅎㅁㅎ

 

공이 술먹고 여장한 수에게 반해서 3년을 찾아다니다가 술마시고 수를 반했던 여성으로 착각하고 강제적인 관계를 맺는 걸로 시작되는 관계입니다. 그제서야 반했던 여성이 수가 여장했던 모습이라는 걸 깨닫고도 여전히 수에게 여성의 모습을 덧씌어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제정신이라면 안할 행동들을 하는 또라이공의 모습이 처음부터 잘 나옵니다. 자신이 쫓아다닌 만큼 수에게 집착하고 여자이름으로 부르면서 여성취급을 합니다. 그걸 또... 그대로 받아주는 수의 모습에 왜 이렇게 호구수인지 답답해서 화병날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강제적인 관계로 시작하고 반했다며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며 여성취급하고 싸이코처럼 구는데 이걸 그대로 받아줍니다. 아무리 호구수라지만 이건 아니잖아 라는 생각을 했다가 주의사항을 상기하며 그냥 넘기고 봤습니다. 싸이코공인만큼 수도 정신머리가 없는 수인가 호구수라지만 너무 안돼안돼돼돼돼를 외쳐서 나중에는 공이 아무리 미남이라지만 미모에 넘어간 수의 모습을 즐기면서 봤습니다. 수도 공에게 마음이 있으니 그러나보다 하면서 봤습니다.

 

1권은 그저 강제적인 관계로 시작하는 몸정에서 마음정으로 넘어가려는 단계라 씬씬씬만 나옵니다. 거기에 안돼안돼안돼돼돼돼!를 외치는 수와 온갖 욕설과 자보드립을 외치는 사이코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와 개연성은 쓰레기통에 처박은 글이니 그런건 기대하지 말고 보세요. 2권에서는 공의 형제로 더 정신나간 미친놈이 나오는데 솔직히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의 여자형제도 왜 나왔는지 모르겠고... 개연성 없는 스토리에 정신나간 조연들이 나와서 한바탕 휘젖고 가는데 솔직히 뭐하러 나왔는지 모르겠는 캐릭터들에 스토리에 무슨 역활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둘 사이에 어떤 계기가 되는것도 아니고 수는 이미 마음 다 깨닫고 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공의 형제들이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라서 왜 나왔는지 모르겠더군요. 오히려 수에게 공포감과 현실성을 느끼게 하는 캐릭터들이라 뭐지 싶었습니다.

 

솔직히 형이라는 캐릭터가 나오기 전이 더 좋았는데 나와서 매력을 확 떨어뜨리고 가서 별로였습니다. 1권은 정신나간 야한 소설 보는 재미로 본다지만 2권에서는 공의 형제들만 나오면 별로여서 넘기느라 1권의 재미까지 떨어뜨리는 캐릭터들로 그저 그랬어요 안나오는게 더 재밌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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