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팅커,테일러,솔저,스파이 ]
영화로 먼저 접한 팅테솔스!!!!!!
멋있는 배우들과 장면들... 숨막히는 스토리에 반해
영화뿐만 아니라 책으로도 읽고 싶다는 생각에 구입한 책!
영화와 책 모두 훌륭하다 책은 다소 읽다가 긴박감에 지치고 영화는 약간 늘어지는 장면들에 지치기도 하지만 워낙 재밌어서 그런면은 보고나면 잊고 재밌다는 느낌만 남는다.
첩보소설을 좋아하고 영화를 안봤다면 책을 먼저 보길 추천하고 싶다. 원체 책 자체가 훌륭하고 영화에서는 미치도록 멋진 배우들에 시선이 먼저 쏠려 상상력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본다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다.
나처럼 배우에 빠져 영화를 찾아본 사람이라면 (영화에 덕질하다 책으로 빠져든 케이스 ;;;) 이미 영화를 몇번은 봤을 것임으로 영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음!!
콜린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하디, 마크 스트롱.............ㅠㅠㅠㅠ
[ 파수꾼 ]
어릴 때 읽었던 앵무새 죽이기의 후편이야기
워낙 유명한 책이라 예전에 한번씩은 봤음직한 책의 후속책이라 나오기 전에 기대도 많았고 기대감 200%의 심정으로 봤다가 헉 했던 책임.
기대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면 괜찮았겠지만 이미 예전에 봤던 내용이 내 안에서 미화되고 미화된채 여운만이 남아있던 상태에서 파수꾼이야기를 봤던터라 미화된 기대감에 미치지 못해 실망하기도 했었다.
결국 앵무새 죽이기를 다시 찾아서 읽고 파수꾼을 다시 읽고 나서야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 사이의 공백이 너무도 길어서 파수꾼만을 본다면 괜찮지만 앵무새죽이기의 후편으로 그 여운을 기억하고 있다면 어쩌면 나처럼 실망감을 느낄지도 모름.
파수꾼을 보겠다면 미화된 여운을 잊고 앵무새죽이기부터 다시 보기를 추천함
예전 기억 잊고 앵무새 죽이기 읽은 후 파수꾼 보세요 아님 저처럼 후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