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이후의 사현이 갤러리가 아닌 회사로 출근하게 된 이후의 이야기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좀더 자신감을 갖게 되고 밖으로 자신을 내보이려고 노력하는 우영의 모습도 좋았어요. 물론 질투를 유발하기 위한 에피소드에서 나온 화가님은... 으으으으음 수 따라하려는 모습이 좀 짜증도 나고 그로 인해서 수가 질투하고 전에 보이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이는건 좋았어요. 그런데 수가 생각난다면서 정작 사현이 우영이 아닌 그 화가에게 시간을 쓰고 음식을 사주는 행동들은 좀 짜증났어요. 아무리 예전의 수의 모습들이 생각났다지만 그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