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의 아스모데우스

[eBook] [세트]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총3권/완결)
광승은 / 동아 / 2018년 7월

소개글에 감금, 강제적 관계등에 대한 경고문구가 있어서 고민하기는 해는데 키워드가 너무 취향저격이라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을 읽으면서 여주의 상황에 한숨을 내쉬며 이걸 내가 왜 샀지를 외쳤는데 초반을 넘기니 남주의 집착!!!! 집착이 열일을 하면서 매력으 보여주더니 소심한데다 피폐한 상황으로 열폭하게 만들었던 여주가 점점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여주에게 맘이 가서 초반 이후에는 푹 빠져서 봤습니다. 피폐한 상황에 같이 안타까워하면서 응원하게 된달까요.. 어쨌든 피폐물을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도 남주의 집착하는 매력과 벗어나려는 여주, 그리고 조연들의 활약과 소재등이 너무 재밌어서 술술 읽게 되네요

초반 읽고 내용이 좀 취향이 아니다 하더라도 중반까지는 꼭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전 초반 넘기고 중반부터는 아주 푹 빠져서 봤던터라 뒤로 갈수록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토리에 따라서 주인공들의 매력이 좀더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라서 초반보다는 중반이, 그리고 중반보다 후반이 훨씬 재밌었어요. 집착남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할나위없이 취향저격 캐릭터로 재밌었ㅅ브니다. 물론 남주도 초반에는 별로였어요. 거기에 여주도 소심녀라더니 초반에는 정말 주인공 모두 무매력이라 열폭했는데 뒤로 갈수록 꽃이 피듯 매력이 열일하는 바람에 재밌었습니다. 읽고 나니 정말 초반의 매력이 아쉽네요. 초반만 좀더 취향저격이었더라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그건 취향이니 어쩔수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