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예쁜 그대가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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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즈 / BLYNUE 블리뉴 / 2018년 3월

환장할 것 같은 끝도 없는 호구력의 호구수가 나옵니다. 밑도 끝도 없는 호구력의 최강 호구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호구수 키워드와 소개글에서 평범한 월급쟁이가 적금도 깨서 바치고 본인은 삼각김밥 먹으면서 통장을 바치고 적금도 깨서 바친다는 데서 어느 정도 예상을 하기는 했지만 이정도 일 줄이야... 읽는 내내 계속되는 속 터지는 호구력의 호구수로 인해서 답답했습니다. 달달물에 일상물인만큼 얼마 안되 밑도 끝도 없이 퍼주기만 하던 주훈과 연애를 하긴 하지만 그놈의 호구력으로 인해서 지친 상태에서 읽다보니 될때로 되라 라는 생각으로 보게 되네요. 전체적으로 주인공수 캐릭터들의 연애는 초반을 지난다면 달달해지고 일상적인 잔잔한 힐링물 분위기가 되지만 초반의 호구력을 이기기가 힘드네요. 솔직히 수가 공에게 호구력을 자랑할 때마다 주훈이 그정도로 매력적인지 잘 느끼지는 못했던터라 더 납득이 안됐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