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브로큰 로망스 클리셰 (총2권/완결)
곽겨자 / 잉크어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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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미있게 잘 읽었다.

가진거라곤 얼굴밖에 없는 개털 개좆밥미남수가 미남조폭공 얼굴에 꽂혀서 아다 따댁어달라고 쫓아다니다 엮이는 내용. 근대 걍 꼴리는거지 반한건 아니라서 무늬만 짝사랑수임.

수 인생사만 보면 피폐물인데 이 새기 하는 짓마다 골때리는데다 공이랑만 엮이면 암튼 지 이상형이랑 읍뜰수있다니 초럭키~ㅇㅈㄹ하는 ㅈㄴ긍정충에 대가리 꽃밭이라 안피폐함


아래는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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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였던 수가 군대가서 오만 새끼들한테 따먹힌 건 좀 찝찝했지만 한 줄 서술로 넘어감. 그리고 공이 정략결혼한대서 찌통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수는 대가리 꽃밭이라 지금까지 이상형의 화신 섹스의 신이랑 이제껏 섹스햇음 됐지 뭐 어쩔수없당ㅎ ㅇㅈㄹ함ㅋㅋㅌㅋㅋㅋ

공은 수가 자기 짝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저새끼는 ㄹㅇ내 몸만 원하는 거였구나 기분 나빠하다가 지가 먼저 마음준거 깨달아버림ㅜㅌㅋㅋ근데 수는 해맑게 결혼 화이팅!!ㅇㅈㄹ해서 속터지고

암튼 공이 결국 가게에 집 마련해주고 파혼하고 와서 평소대로 섹스만하다가 수가 공이 자기 좋아하는 거 깨달음. 공이 보내줄 생각도 없으면서 도망가라고 이것저것 챙겨보내는 것도 좋았고, 산책도 아니고 20분만에 저 돌아가면 안돼용...?하고 돌아온 수도 ㅈㄴㅈㄴ귀여웠음ㅌㅌㅋ ㄹㅇ좀 튕기지ㅋㅋㅋㅋ

글고 바로 러브모드일 줄 알았더니 흘러가는대로 두는 자낮 기질 뜯어고치려고 수 안 보고 독수공방 시켜서 결국 자발적으로 마음까지 얻어냄. ㅈㄴ환상의 짝짝꿍 공 얼굴로 주접하는 수도 웃기고 지가 아다떼오라고 시킨거 후회하는것도 좋고 사실 아다엿다고 하는 것도 좋았음. 고구마 구간 짧은 것도 취향이었다 존잼

암튼 후반부가 너무 취향인데다 수가 귀여웠음. 맘에 드는 소설이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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