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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행복하라 ㅣ 아이처럼 행복하라
알렉스 김 지음 / 공감의기쁨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2012년 4월19일~20일새벽
표지의 반전!!
알렉스 김
이 책이 처음 나왔을때부터 찜해뒀다가 읽게되었어요! 기대를 많이하면 실망이 크다는데, 기대했던 것은 100이라면 이책은 나에게 200의 감동을 준 책이랄까... 크게 기대했는데, 더큰감동을 얻은 책이었어요. 책을 읽으며 느끼기도했고, 작가분도 그랬듯 이곳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었어요. 제가본 여느책은 가난한나라에 대해 아이들이 힘들게 살고있고 우리는 관심을 가져줘야한다라는 말을 전해줬다면, 이책역시 프롤로그에서 알 수 있듯 아이들을 도우려고 쓴책이며 아이들을 돕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지만, 결코 아이들이 불행하기때문에 라고는 말하지 않았다는점이 너무나 뜻깊고 그 아이들에대해 새로운 인상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어요. 전에 소개했던 [꽃으로도 때리지말라]라는 책이 세상엔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면, 이 책은 제가 지금껏 아이들의 행복을위해서, 조금더 나은 환경을위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기때문에 관심을가졌고 기부를했고, 도움을 줬었는데, 그런 태도를 반성하고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 책이에요. 이런아이들이 우리에게 행복이 뭔지를 보여주고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해주고, 감동을 선사해주었으니 우리는 그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길바라고 우리에게 준 감동에 비할순없지만 우리도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의 잣대를 이 아이들이게 들이대어 이아들은 불행하다가아닌, 진심으로 행복해하고있는 그런아이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답니다. 이런아이들조차 행복한데, 왜 우리는 이렇게 많은것을 가지고도 행복을 느끼지 못했는가 이 점을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은, 내용도 좋아야하지만 구성(또는디자인)또한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는, 책을 볼때면 언제나 이 책이 얼마나 더 흥미가 가도록 디자인되었는가, 얼마나 더 읽기편하고 아름답게 구성되었는가를 살펴보는편인데, 이 책은 그런면 또한 저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이렇게 사진이 소개되고 그 사진에 얽힌 스토리를 소개하는 방법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요. 사진의 감동충분히 느끼고 과연 이사진에 어떤사연이 있는지 읽다보면 어느덧 알렉스김의 이야기에 흠뻑빠져 나도 이런 여행을 떠나고싶다는 생각이 들게되죠. 또한 책을 펼치면 글로시작되는것도아니고, 작가의 소개로 시작되는 것도아니고, 이 책의 핵심이자 독자들에게 가장하고싶은 이야기인 행복을 찍은 사진이 실려있기때문에, 그 사진만 보고도 행복을 느낄수있고 백마디 말로 설명한 것 보다 사진을 보며 이책에서 어떤내용을 보게 될지 알 수 있어요. 목차는... 너무나 구성이 예뻐서 찍게되었는데, 사진에선 잘 표현이 되지않았네요... 뭐랄까 목차를 이렇게나 흥미진진하고 자꾸 들여다볼정도로 아름답게 만들수도 있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제목만으로 내용을 알 수 있는것도아닌, 그렇다고 제목과내용이 전혀 상관없는것도아닌, 제목으로 감동을느끼고 내용으로 또다른 감동을 느낄수있는 책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비문학에서 문학적표현이 가득했다는 점과 호소하는듯한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한 것이아닌, 진심으로 느껴진것과 생각했던 내용들을 그저 써두었을뿐인데, 행복이라는 것이 진정으로 느껴지고 아이들에게 관심이 갔다는점이에요.
작가가 너무나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물씬오는 문학책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표현법이 많았어요. '마음의 화상' '나도 반딧불이가 되고싶어 헤드랜턴을 깜빡였습니다' '아저씨처럼 따뜻한 밀크티' '꽃파는109세아가씨'등 정말이지 읽다보면 이런 시적인 감상문에 나도 모르게 빠져 들었던 것 같아요. 또한 사진이 포즈를 요구하거나 설정하고 찍은것이아닌 그저 감동을받은 것을 그대로 찍어냈다는 것이 너무나 인상깊고 그런사진속에 '진짜'웃고 있는 아이들을 볼때면 세상에 이렇게 행복을 전하는 사진이 없단 생각도 들어요.
정말 기억에 남는 내용은, '베푸는 사람은 많지만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바오아저씨의 꿈은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모두와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에요. 세상에 어떤 사람이든, 사람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것은 물질적인것도, 경제적인것도아닌 사람이 아닐까요? 무엇보다 친구가되어주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큰 놀람은... 감동적인 말도아닌, 감동적인 사진도아닌, 표지의 반전이었어요. 표지의 아이는 여자아이가아닌 남자아이라고해요. 작가조차 나중에 알았다고 하네요.
101p
히잡을 쓰고 있든, 벗고 있든 아이에게는 숨길 수 없는 순수함이 있습니다. 이마의 붉은 점처럼 말입니다.
175p 무서운 나라보다 무서운 편견
가보지않고 무서운 나라라 하고, 만나보지 않고 나쁜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보다 무섭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187p
야자수도 둘,
의자도 둘,
혼자서는 오지 마라.
절대로 외롭지마라.
아이처럼 행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