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이 끝나고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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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결혼식 장면까지는 몹시 지루했는데, 그 이후로 롤러코스터마냥 진행되는 속도에 퇴근길 피로도 잊을 정도였다. 띠지에 적힌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 소설‘ 문구가 없었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책이지만, 러시아 소설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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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 청년여성들의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
이소진 지음 / 오월의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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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힘들었다. 발목을 붙드는 과거 기억이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력하지 않는‘ 개인의 탓으로 나의 실패와 좌절을 지목했고, 때문에 아팠고 이제 겨우 거기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다 허구였다. 많은 목소리가 울려퍼져서 조금씩이라고 변하기를 새해에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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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론 - 닥치고 성공해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삶
손수현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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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혐오, 불안장애가 가득한 우울증 환자가 자신의 분노와 열등감을 원료로, 자신의 인생으 드론처럼 띄워 올려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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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산타리코♡ 리커버)
니시와키 슌지 지음, 이은혜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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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한 연말을 보내고 싶어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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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제 - 전쟁과 대운하에 미친 중국 최악의 폭군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 전혜선 옮김 / 역사비평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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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역알못인데, 역사팟캐스트에서 이 저자가 언급되서 급 호기심에 읽고 있음. 여성에 대한 시각이 정말 쉣이지만 옛 이야기 따라 읽듯 재미있다. 한 인간의 스펙트럼은 각 개체의 특성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 그 사회의 시대적, 문화적 배경도 함께 작용한다는 거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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