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철학 - 네 마리 고양이와 함께하는 18가지 마음 수업
신승철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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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할 거 같으면서도 말랑하지 않은, 철학책. 너무 감사히 기쁘게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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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말에 돈 버는 성인소설을 쓴다 - 일본 포르노 작가의 투잡 글쓰기 수업
와카쓰키 히카루 지음, 조혜정 옮김 / 프로젝트A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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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사서 후딱 읽은 책. 읽으면 기분 좋아지고 희망이 막 부푸는 느낌.
일과 육아에 지친 여성뿐 아니라 성적 판타지로 목마른 남성에게도 소비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다. 물론. 지금 읽고 있는 여성주의 관련 책과는 대척점에 있는 스토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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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수법 -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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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이게 뭔 미스테리인가 싶었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 마지막장까지 숨도 안쉬고 읽어내려갔다.


추리소설의 마력이란,
사람이 죽어나가고, 죽은 이유를 알아내고, 죽인 사람을 마침내 밝혀내는 그 과정이 재밌고 짜릿한 그거 아닐까 싶다.

하무라 시리즈는 이 과정에서 본격미스터리라고 할만한 그런 머리씀과 괴기 요소는 없는 것 같아서 처음엔 뜨뜨미지근하게 책장을 넘겼다

근데 또 하나의 책을 좋아하게 되는 건, 요건을 충족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가보다.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어 빠져드는 그런 재미난 경우도 있으니깐.

하루마 아키라 시리즈가 계속 번역되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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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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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식 구입을 하게 만드는 마성의 히가시노 게이고.기대를 잔뜩하고 집어들지만 읽은 감상은 걍 쏘쏘 평타.


탐정(삼촌)이 범인을 밝히는 포와로식 결말에선 부리나케 읽어제꼈지만 그 전까지는 호흡이 다소 늘어지는 거 같기도. 소설로 제국을 세울 수 있는 작가 책이라고 해도 엄청 재밌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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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우노메 인형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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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미스테리하면 미쓰다 신조인데, 그와 다른 또 다른 분위기의 호러 추리라고 해서 사게 됐다.


이 작가의 전작 '보기왕이 온다'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해서 잔뜩 기대했건만.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압살이지만 추리로서는 마뜩찮았다.
추리라고 할 것도 없이 이야기의 마무리나 설명 그런 것없이 분위기로만 밀고 나가는 게 설득력이 없었다고 할까.

활자 텍스트로 공포 분위기를 만드는 게 쉬운 건 아닐테니 그런 점에서, 책장을 읽다 주변을 돌아보게 만든 건 인정.

이 작가의 책이 또 나오면 글쎄, 또 살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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