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수법 -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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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이게 뭔 미스테리인가 싶었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 마지막장까지 숨도 안쉬고 읽어내려갔다.


추리소설의 마력이란,
사람이 죽어나가고, 죽은 이유를 알아내고, 죽인 사람을 마침내 밝혀내는 그 과정이 재밌고 짜릿한 그거 아닐까 싶다.

하무라 시리즈는 이 과정에서 본격미스터리라고 할만한 그런 머리씀과 괴기 요소는 없는 것 같아서 처음엔 뜨뜨미지근하게 책장을 넘겼다

근데 또 하나의 책을 좋아하게 되는 건, 요건을 충족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가보다.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어 빠져드는 그런 재미난 경우도 있으니깐.

하루마 아키라 시리즈가 계속 번역되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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