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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화포스터 커버 특별판)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함
나라는 화자(오그레)가 조르바라는 인물을 만나서 크레타 섬에서 광산일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이 묘사 되어 있음,
화자는 책을 통해서만 자유와 진리를 찾으며 살아온 소극적 인물이지만
무식하고 책임감이 없을 지언정 현재의 삶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사는 조르바를 통해
자유, 현재의 삶, 생생한 삶, 육체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생각이 변화하고, 그안에 진리를 깨닫는 내용
중간에 캐릭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루하면서도 어떻게 조르바는 이럴까 경외심이 듦
다 읽고 나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고
자유와 책임, 진정한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등의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책임
하지만,
읽는 중간 중간 약간 조르바의 행동에 이해가 안되면서 불편한 마음도 생김
너무 인물이 일관적이랄까 등장인물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지루하고,
기승전결구조가 아니라 일화들이 나열되있어서 한번에 읽기엔 좀 힘든 작품인것 같다.
그리고 조르바를 통해 느낀게 많았다는 커맨트가 책 커버의 뒷면에 쓰여있지만,
조르바의 행동들을 통해 진리를 느끼는 소설의 화자가 더 대단한 경지에 이르러 있지 않나 싶당
아는 만큼 보이는 거라고,
군데군데 참 좋은 말들이 많음
한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노벨문학상후보에 오를 만큼 인증받은 작가의 작품이기 때문에 읽어 볼 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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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음 개인적으로 철학책 몇개를 읽다가 독서 자체가 질렸었는데
그럴때 제가 독서 슬럼프를 푸는 방법은 그림이 많은 책을 읽거나 소설을 읽는 방법임, 정말 적절했던 소설이라고 생각이 듦
이책은 내가 언제 책읽는게 재미없었나 싶게 빨리 읽게 된 책
스토리 자체도 흥미진진하고
다 읽고 나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것만 기억하는 점,
윤리적관점에서 스토리에 등장하는 여러 사건들을 나 나름대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함 !!!!!
진짜 우울하지만 재밌음
그리스인 조르바와 다르게 책이 굉장히 빨리 읽히는데,스토리의 종결이 책의 마지막까지 읽어야 드러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듦
이런류의 더글라스 캐네디나 기욤뮈소 스러운 빨리 읽히는 소설중에서도 그냥 영화 한편을 본것과 같은 그런 느낌보다
더 깊이있는 사색을 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1인칭 관점을 사용하고 있기에
극중 인물이 생각하고 받아들이는대로 읽어 내려가다보면 반전과 이야기 흡입력이 상당하다고생각함 ,
하지만 이인물이 생각하고 받아들이는대로 구성되다 보니 마지막에 너무 궁금한데
한장넘겨도 결말 없고
한장 더 읽어도 또 명확하게 모를때 ㅋㅋ
조금 답답하면서 너무 재밌음
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2번읽어 본다고 하지만 2번읽어 봐도 또 느낌이 다를것 같은 재밌는 책이였음
마지막에 정말 브루스 윌리스 식스센스 만한 반전이 있지만 반전이 있다고 생각하고 읽어도 모르고 생각하고 읽어도 당할것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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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마그리트
작품도 꽤많이 실려 있고, 마그리트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알수 있는 좋은 책같음
하지만, 여느 화가에 대한 설명책 처럼 책 페이지 마다 레이아웃이 더 예뻤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듦 ,,
아쉽다 !
얇은 책 같지만, 그렇게 빨리읽히지도 않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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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디자인
음.... 정가로 사긴 아까운것 같다. 그래도 집에 한권 있으면 언제나 다시 서비스 디자인이란 무엇이였는지
빠른시간내에 알수 있긴 한데, 책에 실린 예나 그런것들이 적절한때 업데이트 되어
좀더 현재를 반영한 내용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