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s' 작가의 새로운 신작.

피스메이커 Peacemaker 1
료우지 미나가와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9년 6월

 원래는 다른 작품을 구매하려고 하다가 

 신작을 발견했는데. 

 표지 자체도 꽤나 심플하면서도 독튼한 재질감 때문에 

 눈길을 끈 작품이다. 암즈의 작가인 미나가와 료우지 의 신작으로 

 더욱 관심이 가게 되었다. 

 1권을 감상한 느낌은 '총사(銃士)'들과 관련된  

 (총을 소재로한건 많았지만 듀얼이라는 소재를 이용한건 좀 색다른것 같은...?)

 이야기를 꾸려나간다는게 좀 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또한 작품 중간중간 등장하는 개그적인 요소, 

 듀얼을 할때 느껴지는 긴장감 (아직 전율까진;;)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묘사한 장면들은 재미를 더 하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최근 본 신작중 '빈란드사가'이후로 작화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신경쓴 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작품이였다.

 그렇지만 내가 느끼는 이 작품의 최대의 단점은 

 작붕이랄것 까진 없지만... 그림체가 중간중간 변화가 되어서 

 '동일 인물인데 좀 다른걸...?' 하고 느끼기도 했다는 것이다... 

  뭐 아직 1권에 불과하고 거의 모든 작품들이 

  시간이 지날 감에 따라 완숙한 그림체와 스토리를 보여주니 

  이 작품도 한 번 기대해 볼 만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원작 게임과는 또 다른 매력.

컬드셉트 Culdcept 1
가네코 신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0월

   처음 이 만화를 보게된건 신작을 탐색하기 위해 

   책방에 가서였다. 당시 4권? 정도 나와있어서 

   냅다 빌려 봤는데, 우왕 ㅠ_ 오랜만에 느끼는 좋은 작품?! 

   자세한 정보를 더 찾아보니 카드 RPG로 게임이 원작인 작품이었다. 

   그래서 어느정도 권수가 나오면 한번에 지르려고 벼르고 있다가... 

   4권이후로 거의 1년에 한 권씩 나오는 연재라... 

   얼마전 6권까지 질러버린 작품. 

   게임도 현재 3작품 정도 나와있고 (플스,엑박) 

   소설화도 된것 같은데 알라딘에선 이미 절판...이였나? 

   아무튼 여러모로 매력적인 작품.

소년 미소녀(과연?)를 만나다.

풀 메탈 패닉! 1 - 싸우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
가토우 쇼우지 지음, 민유선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2년 7월

   풀메탈패닉을 처음 접한건 한동안 애니메이션에 빠져있을때 

   애니를 접하게 된것이 가장 큰 계기라고 하겠다. 

   우연히 투니버스(지금은 집에서 나오질 않지만 ㄱ-) 

   에서 풀메탈패닉2기인 후뭇후를 방영하고 있어서 

   정보를 찾은 결과 본편 1기와 외전격인 2기가 완결났다는걸 알고 (당시는 3기X)

   후다닥 찾아 보았다 그렇지만 애니로선 부족함이 있고 존재하고 있던 

   만화책도 내 타입이 아닌지라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거금 5만원을 들여서 10권까지 구입해 버렸다.  

    (현재는 20권까지 소장중. 언제 21권 나올라나...)

   그 중 이 1권의 경우 '보이 밋 걸'이라는 소재를 사용해서 

   무난함을 보여주었고 특히나 작품의 히로인인 치도리는  

   츤데레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어서 꽤나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 보통땐 멍하지만 싸움이 나면 진지해지는 (이런 남자주인공들을 좋아하는 필자..) 

   소스케를 보고 있자니 소설 풀메탈패닉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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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쉬운 작품-키리사키

키리사키 - Extreme Novel
타시로 히로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07년 1월

   가지고 있는 라이트노벨중 조금 아쉽다고 느끼는 

   작품으로 처음 도입부분에서 발생하는 

   각종 궁굼증은 중반쯤가서 모든것이 예측되기 시작한다.  

   굳이 후반부 까지 가지 않아도 눈치좀 있다 하면 

   범인이 누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ㅠ_ 

   비록 단편 일지라도 약간의 꽈베기 같은 스토리를 구성하면 

   어땠을까 하는 작품. 다만, 일반적 추리물(?)과는 다르게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엔딩도 무난하기에 심각한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읽어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대충 리뷰를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