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매틱 교재의 시작.

뉴크로매틱 하모니카 교본
이성규 지음 / 세광음악출판사 / 2006년 5월

   취미겸 특기계발로 시작한 하모니카...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정상 

   교재의 경우 흔히 알고 있는 '트레몰로' 하모니카만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던중  

   처음으로 '크로매틱'과 관련된 교재가 나왔길래 

   냅다 지르게 되었지만 기대에는 조금 못미치는 

   내용이 아쉬웠다... 다만 크로매틱을 시작한 이들에게는 

   기본적인 내용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분명 중요한 지침서가 될것이다.

독특한 소재의 활용 그리고 디지모탈.

아바라 Abara -하
니헤이 츠토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5월

  상.하 편으로 나누어진 아바라(Abara) 

  그 소재는 바로 '뼈'로 당연히 내용에서도 

  뼈를 이용한 전투신들이 돋보인다. 

  브레임! 과는 다르게 육탄전을 묘사하기 때문일까? 

  그림들이 상당히 스피디하게 느껴지며 그로인한 다양한 효과들이 

  시선을 끌게 된다. 

  빠른전개로 인해 금새 후반부를 맞이하는 아바라,  

  그 엔딩을 아쉬움과 더불어 독자에게 수수께끼만 남기고 끝이 난다. 

  그러나! 아쉬움도 잠시 아바라(下)에 수록된 또 다른 단편 

  디지모탈(Digimortal)이 기다리고 있다.  

  디지모탈의 경우 느낌상 아바라의 외전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그 내용은 '디지모탈'이라는 청부살인 업자가 의뢰를 받고 

  어떤 조직과 싸우는 내용으로 또 하나의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 작품이다.

츠토무 니헤이의 새로운 세계관.

아바라 Abara -상
니헤이 츠토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5월

  처음 책을 본 순간 느낀 이미지는  

  '역시 츠토무 작가구나!' 

   전작들인 '노이즈(Noise),브레임!(BLAME!)' 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로테스크한 건축물과 어둡고 강렬한 

   펜선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였다. 

   스토리의 빠른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그림들이 

   첵에 집중도를 높여주었지만 그러한 노력에 비해 전반적 스토리는 

   부실한감이 없지않아 있는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