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릴리온 2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보원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권의 경우 상당히 바쁘게 흘러갑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백~수천년의 시간이 

문장 하나에 넘어가는 일이 있기도 하거든요. 

그만큼 내용전개 자체가 스케일이 크고 

그 안에 설정된 세계관이 광활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2권의 경우 '단권으로 출간된 후린의 아이들'에 

관계된 내용이 1권 후반부터 2권 중반에 걸쳐 

나오기 때문에 그 흐름이 좀 느립니다. 

 

이 부분을 중요하계 설정한 이유는 책을 보시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2권도 1권과 마찬가지로 중간계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으며 

여러 사건이 진행되고 결말을 맞이 하면서 

그리 복잡해지진 않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라면 

엔딩부분이나 전쟁이 일어났던 부분의 

서술이 좀 약했달까요? 시간의 흐름이 

너무 빠르다 보니 그런 면에서는 없지 않아 

약하다고 할 수 밖에요... '반지의제왕'은 

그러한 면을 많이 보강하긴 합니다만  

스케일과 전쟁의 중요성에서만 보자면 

실마릴리온은 무시하지 못할 싸움이 많은대 말입니다. 

 

 

p.s 톨킨의 중간계 시리즈를 읽으시려면 

실마릴리온-후린의아이들-호빗-반지의제왕 순으로 

읽으시길 권합니다. 시대순서상 이게 가장 적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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