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이스라엘
랄프 쇤만 지음, 이광조 옮김 / 미세기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소수 기득권의 도덕적인 방법이 무시된 목표의식과 극단적인 '-이즘'의 형태가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그들의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이 얼마나 치밀하고 비인간적일 수 있는지 낱낱이 보여준다.  

자칭 신에게 선택받은 민족으로 유태 민족국가를 세우겠다는 소수 시오니스트들이 기존 팔레스타인을 극악적인 방법으로 몰살시키려 했고, 여전히 그 탄압은 지속되고 있다. 그 탄압과 고문의 방법은 우리가 자라나면서 계속 들었던 일제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당했던 얘기를 능가한다.  하지만 언론과 그들을 비호하는 세력에 의해 눈과 귀가 먼 우린, 아이들마저 짱돌을 던질 정도로 적개심이 흐르는 팔레스타인 민족들만 보고 있을 뿐이다.  

나치즘에 의한 유태민족 탄압으로 유럽에선 유태인에 대한 동정과 그들을 구하려는 노력이 있었음에도 이 시오니즘은 그들의 유일 목적을 위해 나치즘과 연결되어 유럽의 유태인 말살을 묵인했다한다. 그들은 유태국가를 세우는데 필요한 유능한 젊은 피가 아니었을 뿐이라 한다.  

미국의 정치권, 지배계급과 시오니즘이 손잡아 수십년간 팔레스타인에서 벌인 그 추악상에 정신이 얼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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