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말을 건네는 한마디 한마디에너는 대답해준다.늦게라도 대답해준다.하지만 우리 사이에벽이 있는 것 같다그 벽이 너무 크게 느껴져아무것도 못할 것만 같다너에게 다가서고프지만벽이 있어더이상 다가서기 무섭다.하지만 기다리고싶다.언젠간 이 벽이 무너지길기다리고 싶다.뚫으면 너의 모습이내가 원한 모습이 아닐걸 알기에그저 무너지길 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