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 - DSLR & 미러리스 좋은 사진 찍는 포토북 사진 아이디어 시리즈
문철진 지음 / 미디어샘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이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


[★★★]


[막찍어도 잘나오게 하는 팁 몇가지]


[2015. 8. 27 ~ 2015. 8. 29 완독]






 '초보'라는 타이틀을 떼지못한 사진계의 이단아. 항상 사진기를 들고 틈만나면 사진을 찍어대지만 300장 중에 건질만한 사진은 2~3장이라는 친구의 평가를 '그래도 건지는 사진이 있기는 하네'라며 쿨하게 받아 넘긴다. 



"나도 사진을 잘 찍고 싶다."



 내게 부족한 것이 뭐가 있을까? 장비? 기술? 아니면 인내? 초보 사진가는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참담한 현실에도 나를 어루만져 주는 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사진이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이라고 하겠다. 


 TV에 나와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라고 쉽게 쉽게 가르쳐 주는 백주부가 생각이 난다. 치즈가 없으면 버터를 쓰면 되고, 계량컵이 없으면 종이컵을 쓰면 된다는 그에게 요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자신이 발견한 지식을 나눠 주려는 모습이 좋다. 랍스터니 자이언트 대게니 와인이니 ... 왠만한 가정에서 특별한 날이 아니면 구비해놓지 않은 음식을 가지고 요리하는 '먼나라 요리'가 아닌 '집에 있는 음식으로 최대한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인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 중 하나이다.


 이 책도 그런 '형님이 아우에게 건내는 사진 기술 팁'이랄까? 초점이 흐려도 좋고, 막 찍어도 좋고, IOS를 신경 써도 좋고, 자동으로 써도 좋다고 한다.  물론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배움'이라는 과정이 있어야 되겠지만,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도 너만의 멋진 사진을 찍게 할 수 있는 소소한 팁을 말해주는 점이 좋다.




<내가 기억하고 싶은 책 속의 사진 아이디어 N 선>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쌓이면 여러분의 사진도 달라질 겁니다.


흔들려도 괜찮아.


결정적인 순간은 기다림 끝에 온다.


사진은 창조가 아니라 발견이다.


사진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카메라는 귀중품이 아니다.


피사체를 겹치지 마라.


원색은 무조건 찍어라.


관절은 자르지 마라.


비 내리는 날에는 초록을 찾아라.


선은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


풍경속에 사람을 배치하라


왜 A 모드로 찍을까. 


IOS는 100으로 맞추는 연습을 해라.


찍은 사진은 꼼꼼히 리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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