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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산책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성표 지음 / 보림 / 2021년 6월
평점 :
하늘, 바다, 숲을 떠올리면 푸른 빛 세상이 생각납니다. 그러나 모든 자연이 그렇듯 제각기 다른 푸른빛을 뽐냅니다. <야! 비온다>의 이성표 작가님의 또 다른 책 <파랑 산책>은 세상 많은 푸른색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각 장에 짧은 단어와 일러스트만 있어, 책을 후루룩 읽고 나면 별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단어 하나하나를 곰곰이 생각해본다면 삶을 이루는 푸른 빛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답니다. 책 맨 앞 장 작가의 말 부분을 보면 이 책의 주인공이 파랑색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파란색이라면 삶의 고결함도, 경박함도 잘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한없이 넓고 평화롭지만 동시에 가장 차가운 색인 '파랑'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파랑의 정의를 고민하고, 편안해지는 일러스트가 돋보였던 책 <파랑 산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