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 ZOOM 동물백과 아트사이언스
에릭 마티베 지음, 올리비에-마르크 나델 그림,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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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어린 시절 공룡에 관심 가지던 추억이 있다. 사진만 보고도 공룡의 이름을 줄줄 말하고, 어느 공룡이 어떤 시대에 살았는지 공룡에 대한 정보도 줄줄 꿰고 있었다. 어린 아이들이 공룡에 유독 관심을 가지는 이유가 뭘까? 공룡은 그 누구도 볼 수 없는 존재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처럼 집 근처나 동물원에서 볼 수 있었다면 직접 보고 궁금증을 해결하지만, 공룡은 남겨진 자료와 정보만으로 그 생김새와 특징을 추측할 수 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공룡에 대해 탐구하게 되고, 더 찾아보려고 한다. 

 ZOOM 동물 백과: 공룡 편은 바로 이런 점에서 공룡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에게 꼭 맞다. 생물학자 작가와 고고학 협력 그림 작가가 함께 만든 이 책은 섬세한 공룡 일러스트와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어, 몇 억년전 머나먼 과거로 여행을 떠나기 충분하다. 알로사우르스부터 티라노사우르스까지 20종의 공룡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대표 또한 수록되어 있어 각 시대와 공룡을 연결해 탐구할 수 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브라키오사우르스에 대한 부분이다. 높은 나무 위의 나뭇잎을 먹기 위해 목이 길게 발달한 브라키오사우르스는 머리 꼭대기에 콧구멍이 있어 잎과 가지를 자를 때 콧구멍이 찔릴 위험이 없다는 사실이 기억에 남는다. 

 누군가는 이미 사라진 생물인 공룡에 관심 가지는 것이 무의미하게 여길 수 있지만, 과거를 탐구하는 것은 현대의 생물학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티라노사우르스는 매끈한 표면을 가진 무시무시한 육식동물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티라노사우르스는 깃털로 뒤덮혀있는 공룡이었다. 다소 우스꽝스러울지 몰라도 이 연구 덕에 생물 진화에 대한 내용이 변했다는 점에서 그 연구 가치가 분명하다. ZOOM 동물 백과: 공룡 편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과거 탐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면 좋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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