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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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지만 결코 마음의 해석은 쉽지 않은 스파게티같은 책. 제대로 꼬여 있고 그것을 푸는 능력은 당신이 인생의 농담에 얼마나 관대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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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건투를 빈다 -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김어준 지음, 현태준 그림 / 푸른숲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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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여,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 다리가 부러져도 괜찮다. 부디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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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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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아왔던 동그라미를 세모, 네모, 그 이상으로 별 혹은 달 모양으로까지 보는 작가의 시선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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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꽃 - 고은 작은 시편
고은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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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문장들을 꼭꼭 눌러 가슴에 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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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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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 도끼에 강렬하게 찍혔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겨우 도끼에 찍히는 맛을 알았다. 생각이 도끼로 깨이는 그 힘이란. 나의 뇌가 쩍 갈라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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