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된 예비초2 첫째보다
3살 어린 6살 둘째는 언어가 어렸을 때부터 빨랐다.
남다르게 빨랐기에
3살때부터 반에서 선생님과 대화가 된다며
친구들하고 놀기보다 선생님과 노는 아이였다.
그런 둘째는 단어습득력이 좋아서
이런 관용구들도 한 번 듣고 적절한 상황에 쓰는 모습을 보며 참 놀랄때가 많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첫째여서 그런지
아무래도 많이 해주게되는데,
이 책도 첫째가 기죽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더 많이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들였다.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관용구]는
우리가 실생활에 사용하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을 말한다.
저자 이창우님은 일러스트레이터이시고
임수경초등선생님이 감수를 해주셨다.
"귀에 못이 박히다"는 실제로 '못'이 박히다는 말이 아닌, 굳은살이 귀에 생길 정도라는 뜻이라고 한다.
"눈 코 뜰 사이 없다"는 뜻은 우리 얼굴의 눈,코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물의 구멍인 '눈과 매듭인 '코'를 말하는 것이란다. 어부들이 찢어진 그물을 꿰멜 시간도 없다는 건 그만큼 정신없이 바쁘다는 뜻!
이런 관용구들을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설명도 해주면서 + 만화로 아이들 흥미도 끌어주고 + 만화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에 관용구를 쓰면 되는지도 담겨있다.
우리아이 어휘력을 늘려주고 싶다면 이 [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관용구]를 한번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