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삶을 그대로 내 아이가 살아가게된다면?이라는 질문이 있는데나의 대답은 애석하게도 "아니오."였다.좋은 삶의 기준은 새로운 삶이 아니라내가 바꾸고 다시 세우는 기준이라는 것을 알려주는책이다.하나씩 차례대로 읽어나가다보면어떤 페이지에서는 눈물이 고이기도했다.마치 강연을 눈앞에서 듣는것 같기도하고상담을 받는 것 같기도 했다.대화체로 써져있는 글이라 편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내 안에서 나에게 말하는 존재를 만나는 단계세상 누구보다 나를 먼저 돌보는 단계무너진 자존감을 보수하는 단계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단계로체계적으로 나를 보살피는 방법을 알려주는책이다.나도 내안의 어린아이와 많이 부딪힌다.집에 돌아왔을때 맞벌이 부모님의 빈자리를 나는 당연한듯 자랐는데커서 지금 내가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으니그 어린아이는 그대로인데 몸만 자란 어른같았다.그래서 나는 지금 내 안의 아이를내가 낳은 두 딸과 함께 키우는 것같다.모든 것에 들어맞는 정답은 아니겠지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김창옥님의 말이 와닿는 책이었다.모든 것은 내가 받아들이고 내가 결정하고내가 행동하는 것에 의해서 바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내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되고나를 우선으로 돌보았을 때 생기는 마음의 여유를 통해아이들을 조금 더 사랑으로 보살필 수 있을 것 같았다.집안일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할 때 나태해지려는 나를 볼 때수오서재의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건가요?' 책을 떠올리게 된다.그럼, 그건 아니지 하면서 나를 일으켜 세우고하나씩 내가 해야할 일을 하게된다.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면서'어느새, 어느날, 잘되실 겁니다.' 라는에필로그의 말을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