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대한민국에서 영어 두뇌 만들기 - 어딘가에 숨어있을 초보보다 더 초보를 위한
최민석 지음 / 렛츠북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최민석 작가님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오로지 대한민국에서 영어 두뇌 만들기>란 책이다. 제목만 봐도 끌릴 수밖에 없다. 오로지 대한민국에서란 제목이 영어 정복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최민석 작가님과는 대구 강의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sns 상에서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대구 블로그 강의 때 지인들과 함께 참여해주셨다. <일독일행 독서법> 책도 읽고 가져와주셔서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드렸다. 작가님의 첫 책은 <토익의 기술>이란 책이다. 2015년 7월에 출간되어 토익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 책을 출간하는 모습을 보며 영어 교육에 대한 작가님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었다.

 

 최민석 작가님은 영어 전공자가 아니다.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비전공자인데 돈이 없어 시작했던 영어 강의를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상담을 해주었고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재능기부까지 꾸준히 해왔다. 이렇게 영어 때문에 고통받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그런 질문들에 대한 해결책을 바로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영어책추천으로 손색이 없다.  

 

 서점 영어 학습법 코너만 가봐도 수많은 학습법 책이 넘쳐난다. 영어 교육에만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는 대한민국은 영어 공화국이라 할 수 있다. 자료는 넘쳐나고 매일 새로운 책들이 나오는데 왜 영어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좌절하는 것일까? 나 역시 영어를 잘하고 싶어 엄청난 돈과 노력, 시간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고 지금은 영어와 잠시 이별을 한 상태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제대로 된 학습법을 몰랐고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공부법을 계속 바꾸는 우를 범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올바른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도 오직 대한민국에서 바로 실천해서 효과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어떤 책들보다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읽다 보면 '영어 공부를 잘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붙을 것이고 그 자신감은 영어를 점점 더 좋아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영어 두뇌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