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기하학
비유클리드의 기하학 이야기, 이번 주에 딸아이와 읽어보았다. 수학이라는 세계를 보다 멀리, 넓게 소개해 주는 수학자 이야기.
기하학 시간, 이렇게 소개하지 않아서 아이는 기하학이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단어 자체가 주는 무거운 느낌 ㅎㅎ 이번에도 그냥 가벼운 느낌으로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을 알려주었다.
내가 생각하는 책의 장점이라면?
학교 수학에서 다루는, 내신 중심, 시험 중심으로 요약된 내용이 아니라서 좋다. 그렇다고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내용, 흐름을 파악하고 학생(아이) 스스로가 교과 과정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초등 몇 학년 권장도서, 중등 이상 이렇게 대상자가 정해진 책이 아니라 얼마든지 나이에 맞게 읽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읽을 때마다, 자신의 지식의 높이만큼 재미있어지는 책.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다. 점 A와 B 사이의 거리만 정답을 위해 풀어내던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어렵게 수학을 생각하게 만드는구나.. 하는 슬픔이..
물론 관심이 없는 사람도 많겠지만, 관심을 가졌다면 더 알고 싶다면 쉽게 읽어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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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활동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