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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커졌어요!
송경민 글, 민슬아 그림 / 생각자라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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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는 아니지만 연년생 자매를 키우는 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읽고난 뒤에 큰아이의 생각주머니가 더 커진것 같아요.

 

내용이 누나가 동생을 상대로 짓굳은 일들을 많이 하다가

어느날 본인의 그림을 망친 동생에게 복수하려고 쌓아놓은 블럭을 다 쏟아버리고서는..

엄마에게 혼이나고.. 그날 잠이 들기전 동생따윈 없었으면 좋겠다 하는데..

 

그다음날 동생이 커져버린거죠.

본인이 하던 나쁜짓을 동생이 본인에게 다 해버리자...

뒤늦게 본인이 했던일을 똑같이 당하고 있음을 깨닫고..

 

다시 동생이 작아진다면...

돌아온다면.....정말 잘해줄것이라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나고 그뒤론 동생이랑 잘지내게되는..

 

어찌보면 약간은 뻔한 스토리인데도....

우리아이의 생각주머니는 기대이상으로 넓어져서

아주 의젓한 언니 노릇을 하고있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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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 습관 - 평범한 아이도 공부의 신으로 만드는 기적의 교육법
무라카미 료이치 지음, 최려진 옮김 / 로그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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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도 학교도 할 수 없는, 엄마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 "

일본 아마존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이책을 만나보게 되었네요.

어느 날 갑자기 평범했던 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지는 않죠..

분명 그 뒤에는 엄마의 노력이 필요함을 말하시더라구요.

공부를 좋아하고 자립심을 심어주어 의욕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므로..

잘 읽고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좋아하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특히나 내년 초등을 가는 우리 큰아이가 있기에 좀 더 잘 읽어보기로 햇답니다.

다같은 아이가 아니기에 한 아이, 한아이의 공부습관을 제대로 끌어내주어야하는데..

그 열쇠를 쥔 사람은 바로나 "엄마"

엄마인 저보다 아이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공부는 본인이 하겠다고 마음먹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익힐 수 없다.

마음에 참 와닿네요....

적극 공감해요.. 저 역시 엄마가 "공부해라"소리 한번 안하시고 키웠기때문에..

대신 자립심을 잘 키워주셨는지 공부는 스스로 했던 것 같습니다.

내 스스로 수학이 모자람을 느끼고 과외를 해달라하면 해주시기도 했지만...

그 전에 엄마가 먼저 이걸해야돼 저걸해야돼 하진않으셨지만

자랑은 아니지만 엄마의 잔소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 성적은 늘 중상위권이였으니까요..

책은 아주 두껍지만 생각보다 내용의 양이 비대하진 않아서 금방 읽으실 수 있을꺼예요.

다른 아이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된다라고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일..

이것 또한 엄마가 해야할일이더라구요..

옛날 어른들이 중간만해라~ 하는 그런 말씀이 생각이 나요^^;

공부는 꼭 진지하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만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꼭 그렇진 않은가봐요.

(그 생각때문에 학생시절 쓸데없이 돈써가며 독서실을 저도 많이 다녔네요^^;)

아이를 감시하고 다그치고 잔소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과를 차려 같이 먹어가면서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공부하면서..

공부는 힘들고 어렵고 하기싫은것이 아니라 공부자체를 좋아하게 만들어 보길 권하시네요.

저 역시 화야 숙제나 다른것들 할 때 집중하지않을까봐

괜히 엄~하게 분위기를 잡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러지 말아야겠다 반성을 했네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첫째 딸 공부습관을 위해서..

저 꽃마마부터 엄마습관을 미리미리 들여보아야겠어요.

즐거운 공부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에..벌써부터 ..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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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호기심 딱지 1 - 최고의 실험왕을 위한 절대딱지 최고다! 호기심 딱지 1
박유림.정서연.EBS [최고다! 호기심 딱지] 제작팀 지음, 이봉우 감수 / 해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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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된 과학책이라..

아직 과학책도 자연관찰 빼고는 보여준적이 없는데..

과학 실험에 대한 책으로는 우리 꽃자매의 첫 책이자..

만화책도 처음 접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안에 만화 내용도 재미나고..

실험에 대한 정리가 한번 더 되어잇는 페이지도 있고..

이렇게 아이들 실험을 하나씩 완성할때마다 딱지를 붙여 표지를 완성할수 있는..

아이들 취향 저격의 과학실험 만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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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다방으로 오세요! - 별별다방 여주인 홍여사의 속 시원한 고민 상담소
홍여사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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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무게로 사람을 차별하지않는다...

이것이 홍여사님의 모토~

홍여사님이 들어왔었던 고민들과 홍여사님이 답변으로 해주는 말들로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

보다보면 내고민같기도하고 나에게 해주는 얘기인것 같기도하고
그래서인지 격한 공감과 함께 책장이 쉽게 빨리 넘어 가더라구요.

다른집 부부들의 고민이야기를 보니
몇개의 에피소드들은 저희부부도 비슷한 고민을해본 적이있는 것들이구요.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았던 적이 있기도 했구요.
읽는내내 고개끄덕이며 읽었네요.

홍여사란 분..저보다 인생경험도 오래하셨고 별별다방에서 들은 얘기도 많으시다보니
확실히 답변의 글을 보면 인생을 좀 아직 덜 살아본 저로서는
생각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짚어서 이야기해주십니다.

홍여사님뿐 아니라 ..사연을 인터넷으로 읽고 달아주신 여러명의 댓글도 보면서..
남편의 입장도 한번 더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보다보면 참 남자생각, 여자생각 참 많이 달라요..

이렇게 생각하고 해결해볼수도 있었구나..
제 생각과는 다른 홍마담님의 이야기와 생각을 보며 생긴것이 제각각 이니 다 사연도 참 제각각이라고..
하지만 또 인생이란게 어떻게 사는게 이렇게 하는게 정답이다 라는건 없다고 생각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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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자꾸 질투가 날까? - 아이의 질투심에 담긴 욕구와 감정 조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감정 동화 팜파스 어린이 23
강민경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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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둘 있는 집에만 좋을것같은 책이 아니예요.
책내용이..친구에 대한 질투라..
혼자인 자녀도 질투가 많아 고민많은 부모님께 권하고 싶어요.

적당한 질투심은 숭부욕을 불러일으켜 나를 발전 시킬 수 있지만..

지나친 질투는 나를 괴롭게만들기도.. 다른사람에게 오히려 미움을 사기도한다는 걸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알게되었으니.. 이제 그 질투심을 없애는 방법도 가르쳐주면

더욱 효과가 있겠죠?^^

학교 최고의 질투쟁이 솔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우리 꽃자매가 건강하고 착한 질투를 가지고..

밉고 못된 질투는 스스로 떨쳐버릴 수있는 멋진~어린이가 되길 기대하며 열심히 읽어주었답니다.

특히 둘째에 대한 질투와 샘이 많은 우리 첫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했는데..
읽어주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진 면이 보이는 것 같아요.

꼭 엄마나 선생님이 비교하며 뭐라하지않아도...

다른친구나 둘째 으니와 자기 스스로 비교하며 질투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었는데..

그런면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내년에 학교도 들어가는데..본격적으로 경쟁사회에 들어가는거란 생각에

그런 질투심들이 때론 이기심이되고 그래서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지 못할까 걱정이였는데...

책을 읽고 난 후 우리 화야를 보니 친구들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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