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 포장 쓰레기의 여정으로 살피는 소비, 환경, 디자인, 새활용, 따뜻한 미래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7
박선희 지음, 박선하 그림, 강병길 감수 / 팜파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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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합친 말이다.

말 그대로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새 물건으로 탄생시키는 일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은 작은 실천이지만, 세상을 지키는 가장 확실하고도 적극적인 대안이 되어 준다.

자원 문제, 쓰레기 문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실천이기도 하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업사이클링이 무엇이지 생생히 알고, 또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활동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업사이클링을 해볼 수 있다.

아마도 방학 숙제로 ‘재활용 만들기’를 해본 경험이 흔히 있을 것이다.

짧은 몽당연필과 버려진 볼펜 깍지의 만남으로 길쭉한 연필로 재탄생시킨 것 역시 업사이클링이다.

이처럼 ‘물건의 쓰임’, ‘물건이 해결해야 할 문제’,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보기만 하면 어린이들도 손쉽게 업사이클링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특징 때문에 업사이클링은

어린이들에게 더더욱 교육적이고 즐거운 활동이 될 수 있다.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 공부’로서도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건을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재미를 맛볼 수 있어

내게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쓰는 ‘메이커’로서 활약하는 좋은 방편도 된다.

또한 예술 활동으로도 멋진 작품들이 만들어지며 디자인의 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무엇이든 어렵게 생각하면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는다.

쉽게, 우리 주변에서부터 생각해본다면

'업사이클링'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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