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의 여행 국민서관 그림동화 248
나타샤 로젠베르크 지음, 성초림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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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단어는 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레아의 여행.

이 책의 글과 그림은 나타샤 로젠베르크가 맡았다.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자랐으며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상상의 세계를 개성 있게 표현하는

작가로 알려져있다.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어서인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더할 수 없이 마음이 설레이며

행복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졌다.

레아는 어느 곳으로 여행을 떠났을까?

책 겉표지에 한가득 그려진 레아의 얼굴이

방~긋 웃음짓게 한다.

그럼 이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달래줄

유쾌한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을 펼치니 두장의 엽서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안개가 보이세요?'

'바닷가 탄광 마을'

...이라는 제목의 엽서였다.

이 엽서를 보니 레아의 여행 풍경이 잠깐 떠올려졌다.

바람 한점 없는 어느 여름 날.

레아는 짐 꾸러미를 챙기고-

친구 루도에게 집을 부탁하면서 열쇠를 맡기고-

자전거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하면서-

여행을 시작한다.

레아의 목적지는 다름아닌 바다.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기차안에서 만난 하마아저씨.

친구 루도의 선물.

...그리고 여러 낯선 풍경들과 사람들.

레아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경들에 적응하며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과연 레아는 바다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을까?

여행을 통해 레아는 무한한 성장을 꽤 하였을것이다.

여행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사람을 성장하게 만든다.

예쁘고 기분좋은 그림이

레아의 첫여행을 더욱 들뜨고 신나게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

이 세상의 수많은 레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국민서관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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