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치원에서 빌려온 '용돈주세요'를 보고 시리즈에 매려되어 구입한 책이다. 일단 아이들이 좋아할 색감에 사실적이면서도 특징이 살아있는 그림이 넘 멋지다. 어른인 나도, 아이도 함께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랄까. 어쩜 이리도 애타는 누나의 마음과 철부지 동생을 이리도 잘 묘사했는지.. 아이에게 책읽어주기를 좋아하지 않던 아이아빠도 읽어주며 웃었던 책이다. 아무튼 이 시리즈를 계속 모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