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해 시집에 문구를 책에 적었다고 합니다,
같은 글이더라도 말도 누가 하는가에 따라 다르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작가가 적은 저 글은 살기 위한 외침이자 메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손을 잡는다는 건, 그동안 말 못 하게 외로웠다는 내밀한 고백인 동시에 '너도 힘들었지'라는 공감의 제스처다.
이렇듯 작가는 상대방과 소통을 통해 위로를 받고, 돌려주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말하며 알아주고 공감해 주는 글은 우리들에게 안도와 위로가 되어줍니다.
끝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생각을 주는 글이 있습니다.
세계는 원래 순환 참조를 기본으로 한다. 세계는 원래 어떠한 '값'의 도출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떠한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죠.
그래도 작가가 말한 대로 괜찮습니다. 어떤 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자신만의 답을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이 책은 우울하거나 힘들때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힘들지 않아도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을 느끼게 해줘서 모두가 읽었으면 좋겠습니다.